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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무언 | 2016.08.15 02:06:5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자주 장사 루디아


두아디라 성의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들었는데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청종하게 하신지라 ”(행 16:14)


빌립보 교회를 시작으로 유럽을 기독교화하는 교두보를 확보하는데 루디아라는 자주 장사 여인으로 시작하는 

장면을 봅니다. 바울이 아시아에서 열심히 전도 활동을 하고 있는데 성령이 막으셔서 마게도냐로 가라 

하셨고 이를 위해 환상까지 보여 주셨는데, 막상 가보니 너무 예상한 것과 다른 일이 벌어져 있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좌절과 실패를 만나는 이유가 하나님이 원치 않는 길을 가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원하시고 요구하시는 길인데도 우리들 기대 이하의 길일 때가 거의 대부분임을 우리는 

성경에서 볼 수있습니다. 요셉의 생애를 봐도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를 형통하게 하셨다 

말씀하시는데도 그의 일생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믿음의 핵심중에 하나님이 전능자요 유일한 주인이신 

것과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것 외에도 더 알아야 되는 것은 하나님이 일을 이루시는 방법입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 우리를 사랑하시는 방법, 이것을 깨닫지 못하면 우리들은 종종 하나님의 존재와 

그 사랑에 대해서까지도 의심을하게 됩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사 55:8,9)하십니다. 바울에게 전 세계를 

기독교화하는 크신 임무를 주시고, 들여 보낸 첫 사역지에서 그 일을 약하고 힘없는 여자로 말미암아 

시작하게 하십니다. 환상을 보여주시고 성령이 친히 밀어내셔서 갔더니 오직 여자들만 있더라는 것입니다. 

나중에 결과적으로 빌립보 교회가 섰기 때문에 루디아가 유명해 졌습니다마는 그 여자는 우리들과 방불해서 

별 볼일 없는 자주 장사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일하시며, 그것이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맡기신 일이 작아 보일지라도 우리들이 충성해야 되는 이유입니다. 우리 자신이 처한 그 

자리에서 흔들림없이 붙잡고 있는 것만으로도 사실은 하나님의 큰 일을 하는 것일 수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썪는 밀알로 삼으시고, 세상이 우리를 삼키는 것같이 쓰십니다. 아무도 우리를 특별히 봐주지 않고, 

우리 자신이 생각해도 남다른 실력이나 권능을 갖고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우리들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고 놀라운 일을 하시기로 작정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상의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능력을 믿고 인내하며, 충성으로 허락하신 믿음을 놓지 않는 것일줄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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