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광고알림 › 개척한 교회에서 버림 받은 목사님과 사모님

부부행복학교 | 2013.10.21 04:50:3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지금은 천국으로 돌아가신 한신교회 이중표 목사님이야기입니다.

목회 초기에 터무니없는 말로 교회를 힘들게 하는 젊은 집사가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회의 중에 화를 참지 못하고 앞에 있던 성경을 들어서 책상에 내리 쳤습니다. 회의는 끝났지만 그 사건으로 목사님은 개척한 교회에서 사례비도 받지 못한 채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사건의 경위는 무시되고 목사가 성경을 집어 던졌다는 내용만 확대 되었습니다.

갈 곳이 없던 목사님은 공짜로 밥을 주는 청계산 기도원에 올라가서 6개월을 기도하였습니다.

어느 날 바위에 않아서 기도 하던 목사님을 사모님이 찾아왔습니다.

어린 것은 엎고, 한 손으론 큰 애의 손을 잡고 다른 손에 먹을 것을 들고 힘들게 산을 올라와서 주고는 남편이 잘 있는 것을 확인 하고는 다시 산을 내러갔습니다.

이중표 목사님은 바위에 앉아서 잘 가라고 손을 흔들며 산을 내러가는 사모님의 모습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발견하였습니다.

세상 모두가 나를 버리고 내가 세운 교회마저 나를 버려도 한 여인은 나를 안 버리는 구나!

형제자매 친 인척 모두가 실수한 목사를 떠나도 아내만은 나와 함께 있어 주는 구나!

버림 받은 목사에게 함께하는 분은 예수님과 사모님 뿐이로구나!

그 때부터 이중표 목사님은 사모님만 보면 눈물이 난다고 합니다.

그 때 철들어서 아내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내를 볼 때마다 예수님의 사랑을 알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이중표 목사님과는 다르게 책을 쓰며 인간관계를 깊이 생각하다가 부부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 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부행복학교를 시작 하였고, 한국 교회를 통해 대한민국 가정이 회복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부부행복과 가정 행복을 집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작은 교회의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비만으로 섬기는 일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종을 통해 목사님의 귀한 사역에 큰 도움이 되시기를 소망하며 막 쓰이는 천원짜리처럼 많은 한국 교회의 필요를 채우는 일군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가는 곳 마다 평생 처음 교회를 나온 다는 분이 몇 분 씩 계셨습니다.

부족한 종의 세미나를 통해 목사님의 교회도 평생 처음 교회를 방문하는 분들이 많아지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부부행복학교 김홍식 목사 드림.

 

오늘은 <산자의 땅에> 라는 설교문 한 편을 보내 드립니다. 목사님의 설교 사역에 작은 도움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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