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김남준 › 지겨워진 관계

김남준 | 2010.07.09 16:55:1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2807946.jpg♥김남준1084 - <무기력한 삶의뿌리-싫증/생명의말씀사>중에서

 

지겨워진 관계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 기력이 없는 사람들은 종종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내 한 몸 추스르기도 힘든데..." 어떤 관계에 대하여 헌신할 기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의무이든 자원하는 베풂이든 간에 그것을 행할 마음이 없거나 모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관계에 대한 싫증을 반영합니다. 그런데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며 살기 위해서는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항상 마음에서 에너지가 넘쳐야 합니다. 그 에너지는 곧 힘입니다. 육체를 위한 힘은 음식을 통하여 공급되지만, 영혼을 위한 힘은 은혜를 통하여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공급의 작용이 바로 생명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있을 때에는 그 관계가 너무나 행복합니다. 그러나 권태감이 밀려오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별 감흥이 없는 상태가 바로 하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싫증의 상태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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