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홍승표 › [묵상] 다 바치고

홍승표 | 2002.08.27 15:03:3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026. 다 바치고

다 바치고
십자가 나무결로 서 있는 당신에게서
거룩함을 배웁니다.
다 내어주고
빈 껍데기로 서 있는 당신에게서
평화를 배웁니다.
다 태우고
무게 없는 재로 서 있는 당신에게서
희망을 배웁니다.
-[복음과 시로 묵상하는 십자가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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