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홍승표 › [김준태] 달

홍승표 | 2002.10.07 00:41:0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044. 달

달나라에는 죽은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달은 밝습니다. (김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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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커지는 달이 따뜻이 바라다 보이는 가을이 다가 옵니다. 그 달을 쳐다보면서 죽은 사람들을 기억해내면 좋겠습니다. 할머니도 살려내고 안병무 선생님도 살려내고, 함석헌 선생님도 살려내고, 배도섭 집사님도 살려내고 그러면 참 좋겠습니다. 그대는 누굴 살려내고 싶은가 그렇게 떠오르는 누군가를 살려내다 보면 이 가을이 훨씬 아름답고 행복할거예요. 그렇죠?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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