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홍승표 › [아모노 타다시] 한밤중

홍승표 | 2004.03.09 22:44:1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182. 한밤중

"한밤중에 자꾸 잠이 깨는 건
정말 성가신 일이야"
한 노인이 투덜거렸다.
다른 노인이 말했다.
"하지만 아직 당신이 살아 있다는 걸 확인하는데
그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지. 안 그런가?"
두 사람은 서로를 보며
낄낄거리고 웃었다. (아모노 타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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