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이현주 › 어둠별

이현주 | 2017.02.24 10:16:2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이현주2391<깨달음의 노래143/지금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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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별


이 세상 사는 동안
나의 ‘앎’에는
‘아니다’가 있을 뿐
‘이다’는 없다.


구름이 사라지자
나는 보았다.
구름에 가리워
안 보이던 어둠별.


어둠별은 어둠과
상관없이
태초의 하늘에
빛을 뿌린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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