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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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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그리스도인의 진정한 영적 생활은
교회는 불완전한 사람들의 연합입니다. 그래서 지상 교회를 사랑하는 일에는 아픔이 동반됩니다. 이것은 이중적인 면에서의 미완성 때문입니다. 사랑받는 대상이 완전하지 않다는 점과 사랑하는 주체 역시 불완전하다는 점이 그것입니다. 그리하여 신자는 불완전한 존재로 미완성의 존재를 사랑합니다.
더욱이 신자는 단지 교회 안에 있는 지체만 사랑하도록 부름 받지 않았습니다. 신자는 하나님과 신자를 사랑할 뿐 아니라 교회밖의 사람들도 사랑합니다. 교회는 세상의 치열한 핍박을 받을 때 비진리와 싸우지만, 자기를 박해하는 자들까지도 사랑하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영적 생활은 고통당하는 삶속에서 꽃핍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많은 날을 고통 속에서 보내며, 신자는 그 고난에 참여합니다. 그러나 고난으로 인하여 교회는 세상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받고, 자신과는 다른 이유로 고통당하는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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