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준2773-<염려에 관하여/말씀사>

12.사람은 존귀하다

인간은 존귀(尊貴)합니다. 존귀함을 넘어 존엄(尊嚴)합니다. 인간의 존재는 높고 엄숙하여 그 누구도 그것을 침해할 수 없으니, 이는 그가 거룩하신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존재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질그릇에 담긴 보배와 같습니다. 그 질그릇과 같은 육체까지도 또한 하나님의 거룩한 형상을 가졌기에, 넓은 의미에서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재입니다.
인간의 탁월함은 하나님 닮은 영혼과 정신에 있습니다. 또한 인간은 그의 영혼과 마음 안에서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를 누립니다. 그렇기에 인간 존재는 다른 피조물에 비교할 수 없으리만치 존귀합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