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이현주 › 험난한 길

이현주 | 2020.11.28 10:46:4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이현주2677.<풍경소리254>


험난한 길


평탄한 길을 걸을 때에는
한눈도 팔고
잡념도 구름처럼 일지만
네 발로 걷지 않을 수 없도록
바위틈 비탈이 험해지면
한눈도 팔 수 없고
잡념 따위는 차마 근접도 못하고
어느새 길과 내가 하나로 되어 있다.


어째서 인생길이 가끔 험난한 것인지,
그게 그래서일까?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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