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2677.<풍경소리254>
험난한 길
평탄한 길을 걸을 때에는 한눈도 팔고 잡념도 구름처럼 일지만 네 발로 걷지 않을 수 없도록 바위틈 비탈이 험해지면 한눈도 팔 수 없고 잡념 따위는 차마 근접도 못하고 어느새 길과 내가 하나로 되어 있다.
어째서 인생길이 가끔 험난한 것인지, 그게 그래서일까? ⓒ이현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