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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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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2379<깨달음의 노래131/지금여기>
한 발짝
한 발짝씩 걸었더라.
쌓인 눈 위에 도장 찍힌
내 발자국 되밟으며
산을 내려오다 보니까
한 발짝씩만 걸었더라.
한 발 또 한 발
그렇게 내 몸이 옮겨졌더라.
인생도 결국
한 발짝이라는 생각이
번쩍 들더라.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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