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2490 <관옥글방/풍경소리>17
마죽
막내가 마죽을 끓여준다.그냥 마죽이 아니다.철부지 애비한테너그럽고 지혜로운 딸이정성껏 끓여주는 공양(供養)이다.후딱 먹어치울 수 없는 성물(聖物)이다. ⓒ이현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