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이현주 › 소리도 없이

이현주 | 2017.07.13 00:35:3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이현주2499  <관옥글방/풍경소리>26


소리도 없이


바람도 안 부는데
비도 안 내리는데
해마저 서산마루에 걸렸는데,


소리도 없이
하나 둘
은행 잎 진다.


나보고 어쩌란 말이냐?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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