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철2953
권사님의 기도
“하늘아버지, 주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리면서
소자의 아픔을 아룁니다. 첫째 숨이 차고 무릎
관절로 인하여 몸과 마음이 불편하오니 주님께서
하루속히 치유시켜주시기를 원하고 바랍니다.”
주님, 집에서 코앞인 예배당을 찾으면서도 몇 번씩
걸음을 멈춰 가쁜 숨을 쉬어야 하는 권사님이
기도카드에 적은 첫 번째 기도제목입니다.
먼저 기도를 배울 수 있는 어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학교 강의실에서 배운 기도의 의미는
갈수록 희미해져가지만, 할아버지 권사님의 기도를
통한 기도의 의미는 새롭게 다가옵니다.
이 땅에서 아뢰는 소자의 아픔을 부디 하늘에서
들으소서. 하늘의 은총을 이 땅에 내리소서. ⓒ한희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