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이현주 › 행복한 나라

이현주 | 2017.02.03 07:15:5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이현주2375<깨달음의 노래127/지금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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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나라


작은 소쿠리에
귤 여덟 개, 사과
하나 반,
단감 한 개,
고구마 두 알.
좋은 자리 차지하려고
다투지 않는다.
그 위를
커어튼 사이로 들어온 아침 햇살이
누나 손길처럼 어루만지는
아름다운 세상.
행복한 나라.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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