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이현주 › 산은 달아나지 않았다

이현주 | 2016.12.03 03:06:1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이현주2324 <깨달음의 노래76/지금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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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달아나지 않았다


산불을 피해 산은
달아나지 않았다.
봄이 꽃을 향해
달려가지 않았듯이.


나 또한 삶을 향해
달려가지 않으리.
죽음을 피해서
달아나지 않기 위하여.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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