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2331 <깨달음의 노래83/지금여기>
나무야 나무야
내가 내 눈으로 나를 보듯이
내가 내 눈으로 너를 보고
내가 네 눈으로 너를 보듯이
내가 네 눈으로 나를 본다.
내가 내 손으로 나를 만지듯이
내가 내 손으로 너를 만지고
내가 네 손으로 너를 만지듯이
내가 네 손으로 나를 만진다.
나무야
바위야
사람아
바다야
내가 내 품으로 나를 안듯이
내가 내 품으로 너를 안고
내가 네 품으로 너를 안듯이
내가 네 품으로 나를 안는다. ⓒ이현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