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2343 <깨달음의 노래95/지금여기>
나문들 별 수 있겠느냐?좁은 비탈에여럿이 모여 살자면너·나·없·이비쩍 마른 키다리로되는 법이다.보은 땅 정이품 소나무도그 우아한 자태를저 혼자서 이룬 것이 절대 아니다.그런 줄 알기에언제나 스스로 겸손하여어깨를 늘어뜨리고무거운 세월견디며 서 있는 곳이다. ⓒ이현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