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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 2016.07.17 00:47:1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이현주2220<공/샨티>121


연필


연필아, 내 연필아,
네가 몸으로 알고 있는
그것을 내가 여태 몰랐구나.
나한테 쓰일 때나 쓰이지 않을 때나
한결같은 침묵 속에서 가만히 있는 법을.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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