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2 시간도 바빠서
요즘은 시간도 바빠서 늘 뛰어다니네
사람들이 바쁘니 시간도 쉴 틈 없어 피곤하다 투정하네
우리가 왜 이러지? 서로의 얼굴마주 보며 슬퍼하네
조금은 여유있던 옛날을 자꾸만 그리워하며 우리도 시간 속의 웃음을 찾자 슬며시 손 잡아보네
ⓒ이해인(수녀) <작은 기도/열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