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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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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2105 <공/샨티>6
여태껏, 밖에 있는 당신을 불렀다
헛일은 아니었다.
이제 비로소 안에 있는 당신이 느껴진다.
지금까지, 나 아닌 당신을 만났다.
거짓은 아니었다.
이제 비로소 나인 당신이 느껴진다.
눈에 보이는 형상形象들 속에서
은밀하게 일하는 당신의 진상眞相이여
먼 길 걸어
여기까지 왔구나, 눈 깜짝할 사이에!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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