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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살전3: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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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http://www.john316.or.kr |
데살로니가전서(9) 가장 복된 관계 (살전 3:9-13)
미국에 레드우드 스테이트 파크(Redwood State Park) 도립공원에는 큰 삼나무들이 많습니다. 제일 큰 삼나무는 둘레가 20미터도 넘습니다. 키도 커서 밑에서 보면 끝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면 뿌리도 아주 깊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뿌리가 별로 깊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그 큰 덩치를 유지할까요? 그 이유는 삼나무들의 뿌리가 서로 엉켜서 서로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가끔 그곳에서 쓰러져 있는 나무를 보면 대개 홀로 서 있는 나무입니다. 혼자 있다가 어느 정도 자라면 자기 덩치를 못 이기고 쓰러진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나무에 ‘혼자 살수 없는 나무’란 별명을 붙였습니다.
사람도 혼자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그 사실을 아시고 우리를 만드실 때 동역자들도 만들어 주셨고, 적절한 때에 같이 살도록 만남이 있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닙니다. 그 만남을 소중히 여기고 겸손함을 잃지 않을 때 행복을 얻습니다. 둘 이상의 공동체에 하나라도 마음이 높아지면 그 행복은 깨집니다. 만약 눈이 발에게 “냄새 나니까 가까이 오지 마!”라고 하면 그 몸이 어떻게 유지되겠습니까?
왜 믿음 안에서 서로 기도해주어야 합니까? 나 홀로 신앙은 언젠가 쓰러지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은 매주 교회에 다니는데 몇 년이 지나도 옆 사람과 전혀 뿌리가 얽히지 않습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쓰러집니다. 함께 교제하고 서로 관심을 기울여 살아야 행복해집니다. 지금 누군가와 뿌리가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까? 피상적으로 그냥 재밌게 지내는 관계가 아니라 가장 복된 관계를 이루십시오. 어떤 관계가 가장 복된 관계일까요?
1. 서로 기쁨을 주는 관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믿음 안에 굳게 서있기에 비로소 안심하며 “네가 살 때 내가 산다.”는 고백을 한 것입니다. 그는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온갖 고난을 겪었지만 성도들의 믿음이 자라는 모습을 보고 모든 고난을 상쇄하고도 남는 기쁨을 가졌습니다. 서로 그런 기쁨을 주는 관계가 되십시오(9절).
2. 서로 감사하는 관계
바울은 환난 중에도 믿음을 지키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감동을 받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9절). 서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은 행복의 제일 조건입니다. 작은 진주알이 모여 목걸이를 이루듯이 내 작은 감사와 칭찬이 상대에게 엄청난 성취감을 선사하고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그러므로 “당신 때문에 잘못되었다.”는 말 대신에 “당신에게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많이 하십시오.
3. 서로 기도해주는 관계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위해 밤낮으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10절). 그 기도에서 사도 바울은 사랑이 넘치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마음을 굳건하게 하며 믿음을 지키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11-13절). 나 혼자 살기도 힘든데 어떻게 남을 위해 기도하느냐고 생각하고 기도를 포기하면 영적인 패배자가 되지만 약하고 힘들어도 서로 기도해주면 축복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4. 서로 보충해주는 관계
사도 바울이 왜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보고 싶어 했습니까? 그들의 순수한 믿음에 감동을 받았던 이유도 있지만 그들의 부족한 면을 보충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기 때문입니다(10절). 무엇이 부족했을까요? 환난 중에 참는 믿음은 대단했지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부족해서 헛된 종말론에 열광적으로 빠진 성도들이 일부 있었습니다. 그 부족한 면을 보충하려고 데살로니가전서를 썼습니다. 그처럼 서로의 부족함을 보충해주려고 하십시오.
왜 하나님이 누군가를 내 옆에 있게 하셨을까요? 서로의 부족함을 보충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비전을 이루라는 뜻입니다.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며 함께 일하는 법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눈과 귀는 기능이 다르지만 서로 보충하며 잘 지냅니다. 그처럼 서로의 비전을 성취하도록 도우십시오. 격려하는 마음으로 손을 잡아주고, 미소를 주고, 등을 두드려주고, 전화 한 통화 해주며 서로의 마음을 감싸줄 때 하나님은 그 공동체를 통해 큰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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