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데살로전 › 행복이 넘치게 될 때

이한규 목사 | 2013.02.14 23:56:2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성경본문
살전4:13-14
설교자
이한규 목사
참고
http://www.john316.or.kr

데살로니가전서(14) 행복이 넘치게 될 때 (살전 4:13-14)

 

< 하나님을 두려워하십시오 >

 성도에게 예수님의 재림은 소망의 제일 원천입니다. 그 소망을 넘치게 하려면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예배를 잘 드리면 예배 중에 주님을 만나게 되고, 영생의 소망이 커지고, 삶에 큰 힘과 위로를 얻습니다. 대충 신앙생활을 하지 말고 주일예배와 하루의 첫 시간 혹은 일정 시간에 가지는 말씀과 기도 시간을 최선을 다해 지키십시오. 자기 힘만으로는 자신을 지키며 살기 힘듭니다.

 요즘 사람들은 너무 바빠서 하늘 한번 제대로 바라볼 시간이 없습니다. 어쩌다 시골에 가서 한번 하늘을 보면 깜짝 놀랍니다. 저렇게 별이 많이 있는지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처럼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땅만 바라보며 삽니다. 그러나 늘 하늘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그곳은 우리가 돌아가야 할 고향이기 때문입니다. 사방에 유혹이 많은 시대에 위를 바라보는 연습을 많이 해야 결국 승리하는 삶이 펼쳐집니다.

 요새 일등 배우자감은 돈키호테라고 합니다. 돈이 있어야 하고, 키가 커야 하고, 호탕해야 하고, 테크닉도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외적인 것에 치중해서 오히려 행복은 더 멀어지고 있습니다. 돈키호테를 찾으라는 사탄의 속삭임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돈이나 권력을 가진 사람 앞에서 믿음은 아무런 힘이 없는 것 같지만 지금도 여전히 하나님은 하늘에서 모든 상황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두려워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분뿐입니다. 진정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사람이나 환경을 바라보고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않을 것입니다.

 리빙스턴의 묘비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했기에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은 자>라고 쓰여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예배하고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매일 지키는 말씀과 기도의 자리를 가볍게 여기지 마십시오.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할 때 다른 두려움은 다 사라질 것이고 우리가 하나님 앞에 엎드려 경배할 때 다른 모든 문제들은 우리 앞에 엎드릴 것입니다.

< 행복이 넘치게 될 때 >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는 자는 특별히 소유욕을 잘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부자와 나사로의 얘기에서 지옥에 떨어진 부자에게 아브라함이 말했습니다. “너는 세상에서 좋은 것을 받았기에 여기서 고난을 받는다!” 그처럼 세상에서 많은 것을 혼자 다 차지하면 천국에서 차지할 것이 없습니다. 천국에서 많은 것을 소유하기 원하면 베풀기에 힘쓰십시오. 주어진 것을 혼자 누리고 남들에게 주지 않으면 하나님도 그런 사람들에게 별로 주지 않습니다.

 어려운 자들에게 더 많은 손길을 펴십시오. 이웃이 힘들다고 호소할 때가 하나님이 선의 씨앗을 심으라고 기회를 주시는 때입니다. 어떤 분은 기도의 씨, 헌신의 씨, 선교의 씨, 그리고 나눔의 씨는 조금 심고 축복은 태산같이 받으려고 합니다. 부끄러운 태도입니다. 많이 심을 때 많이 거둡니다(고후 9:6). 그러므로 기회가 오는 대로 선한 씨앗을 많이 심으십시오. 누가 알아주든 말든 하나님만 바라보고 조용히 씨앗을 심어 놓으면 어느 날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지금 무엇을 나누어주며 살고 있습니까? 가능하다면 최소한 한 명의 선교사님을 지정해 선교의 씨앗을 뿌리며 사십시오. 어려운 상황에서도 눈물을 흘리며 선교의 씨를 뿌리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돌보려고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발걸음을 멈추었을 때 그는 이미 행복한 사람입니다. 주님이 하라고 하신 일을 하기 위해 땀흘려본 사람은 그 땀 흘림을 통해 자기의 불행이 줄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사람의 행복은 자신이 누군가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가능성에서 옵니다. 누군가를 도울 수 있고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존재인 한 그에게는 결코 절망이 없을 것입니다. 세상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지만 사실 많은 어려움은 대개 자기 욕심에 빠져 생기는 어려움입니다. 세상에서 많은 정신적 고통을 겪지만 사실 많은 고통은 대개 자기의 자존심 때문에 생기는 고통입니다.

 최선을 다해 살고 힘써 나누며 살았다면 어떤 실패에도 좌절하지 마십시오. 좌절은 자신의 힘만 믿고 살았음을 보여주는 자만심의 표현입니다. 잘 살고 못 살고, 성공하고 실패하고, 건강하고 병들고 하는 문제는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살든지 깨끗하게 헌신하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선한 뜻이 이뤄지기를 원합니다.” 하고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입니다. 그렇게 살면 새로운 용기가 생기고, 삶의 여유가 주어지고, 창조적인 역사가 있게 되고, 삶에 행복도 넘치게 될 것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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