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이사야 › 두려워 말라

신실 | 2013.08.26 14:38:0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성경본문
사43:1-7
설교자
이영화 목사
참고
당진 함께하는 교회 http://tgchurch.hompee.com

두려워 말라

 사야 43 : 1 - 7  

 

1.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2.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3.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를 대신하여 주었노라

4.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5.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방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방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6.내가 북방에게 이르기를 내놓으라 남방에게 이르기를 가두어 두지 말라 내 아들들을 먼 곳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며

7.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요제프 키르슈너’ 라는 사람은 그동안 자신이 살아오면서 가졌던 두려움에 대해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종이 한 장이면 충분할 거라고 생각한 목록들이 점점 많아지더니 345가지의 두려움의 목록이 작성되었습니다. 그는 두려움의 목록을 만들면서 한가지의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두려움이 꼭 무언가 크고 대단한 것들이 아닌 일상생활의 간단하고 사소한 결정들에도 두려움이 깊이 관련되어 있더라는 것입니다. 이 사람이 작성한 두려움의 목록 가운데는 ‘입 냄새에 대한 두려움, 누군가에게 부당한 일을 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다른 사람한테 웃음거리가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 우리집 아이가 집 밖에서 놀다가 차에 치일지 모른다는 두려움'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다시 사람들이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3가지의 보편적인 두려움을 분류해 보았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획득한 것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 둘째가 미지에 대한 두려움, 셋째가 현실에 대한 두려움’ 으로서 사실 그 두려움들은 매우 가능성이 희박한 것들이었다는 것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렇게 그는 수년간 두려움의 목록을 작성해오면서 자신이 두려워하던 것 가운데 많은 두려움을 극복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가 자신이 두려워하던 두려움이 어리석은 두려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마술사 한 사람이 쥐 한마리를 관찰하는데 이 쥐가 고양이를 보고 얼마나 두려워하는지 벌벌 떠는 모습을 보자 이것을 지켜보던 마술사는 쥐가 불쌍해지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마술을 부려서 이 쥐를 변하여 고양이가 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변신한 고양이가 이번에는 개를 보고 또 두려워하기 시작합니다. 다시 불쌍하게 느낀 마술사는 한번 더 마술을 사용해서 이 고양이를 개가 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개가 된 이 고양이는 또 다시 호랑이를 두려워합니다. 그러자 이를 불쌍히 여긴 마술사는 다시 한번 개룰 호랑이로 변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호랑이는 또 다시 사냥꾼을 두려워하기 시작하더라는 것입니다. 결국 이 마술사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내가 아무리 해보았자 이 두려움이 끝나지 않으므로 너는 별 수 없는 쥐새끼다. 다시 쥐로 돌아가라.” 그래서 다시 쥐로 돌아가게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인생의 두려움에 대한 문제는 단순히 두려움 자체로 끝나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사람이 두려움에 휩싸이면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삶을 살지 못하게 될 뿐만 아니라 나중에는 심신이 약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과학자들이 한 실험을 하였는데 쥐 백 마리를 철책 속에 가두어 놓은 후 그 주위에 무서운 고양이 한 마리를 묶어 놓고 쥐들을 위협하게 만들었습니다. 백일 후에 쥐를 꺼내어 해부해 본 결과 대부분의 쥐가 심장병, 암, 위장병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내었습니다.  쥐들에게 아무리 좋은 음식을 주더라도 고양이에 대한 두려움이 심신을 병들게 한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두려움의 삶은 우리의 심신을 병들게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누릴 수 있는 자유와 은혜를 누리지 못하는 원인이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러한 모든 두려움을 이길 수 있겠습니까?  오늘 본문은 멸망을 앞 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그들이 하나님 앞에 범죄하며 선지자들을 끝없는 경고와 외침에도 불구하고 그 마음을 돌이키지 아니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이 멸망을 당하게 될 것이며 포로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듣고 이스라엘은 크게 낙담하고 두려워하게 됩니다. 바로 그 때에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그들을 다시 위로하시는데 그 말씀이 바로너는 두려워 말라.’ 두려워 말라는 것이 오늘 본문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말씀의 핵심인 것입니다. 

 여러분 환경이 변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한 멸망은 피할 수 없는 것이 될 것입니다. 나라는 망하고 예루살렘은 불타고 백성들은 포로로 끌려갈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극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어떤 환경 가운데서도 두려워 할 것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환경을 초월하는, 모든 환경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1절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먼저 하나님께서 ‘너는 내 것이라’ 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여러분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사실을 믿고 있습니까? 많은 그리스도인이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과연 나에게 관심이 있을까? 세상에 수 많은 사람들 중에 하나님께서 내게도 관심이 있으실까?’  그런 우리들에게 본문은 무엇이라 말씀하셨습니까?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지명하여 불렀다고 했습니다.  우연히 내가 예수 믿게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의 수십억의 사람 가운데 나를 지명하여 부르셨습니다. 어떻게요? 영원 전에 선택하시고, 때가 되어 지명해서 불러내시고 그리고는 ‘너는 내 것이라’ 고 선언하십니다.  여러분 누가 뭐라 하더라도 나는 하나님의 소유임을 믿습니까? 비록 어려움을 당하고 때로는 고통을 당해도 여전히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왜입니까? 하나님은 한 번 자기 소유를 삼으시면 버리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영원히 하나님의 것입니다. 비록 이스라엘이 나라가 망해도, 죄 때문에 징계를 받아도,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결국은 새롭게 세워주십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도 하나님께서 ‘내가 너희들을 다시 불러주시겠다’ 고 약속하십니다. 동서남북에서 아니 땅 끝에서라도 다시 불러 모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포로로 끌려가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어떤 일을 당해도 여전히 나는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믿습니까? 하나님의 뜻 밖에서 내게 일어나는 일은 없습니다. 어떤 어려움도 하나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요10:29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손에서 우리를 빼앗을 세력은 세상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것이면 그것으로 족한 것입니다. 세상의 그 무엇도 두려워할 것 없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고 약속하셨습니다. 나라가 망해 포로로 끌려갈지라도 아니 땅 끝까지라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2-3절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말씀을 보면 물 가운데로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물 가운데로 지납니다. 불 가운데로 지나가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불 가운데로 지납니다.  우리가 이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물과 불을 피해 가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말해 그리스도인이라 해서 땅 위의 어려움에서 예외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고를 당하기도 하고, 사업이 실패해서 망하기도 하고, 병에 걸려 수술을 받기도 합니다. 환난을 당하고 시험을 겪기도 합니다. 바로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앞으로 나라가 망하는 시련을 겪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물이 침몰케 못하고 불이 사르게 못합니다. 영원히 망하게 하지는 못합니다.  그 어떤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은 함께 하셔서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어린 아이가 밤에 어머니 곁에서 잠을 자다가 깨어보니 캄캄합니다. 캄캄한 것이 무섭습니다. 그래서 울기 시작합니다.   우는 아이가 어떻게 해야 울음을 그치고 다시 잠이 들 수 있을까요? 어머니가 옆에 있다가 가슴에 손을 대고 두드리며 “엄마 여기 있다” 고 하며 토닥거려 주면 곧 잠이 듭니다. 무서워 울다가도 엄마가 곁에 있는 것만 확인하면 곧 다시 평안을 찾습니다.  여러분 지금 아무것도 보이지 않음으로 두려움이 있습니까?  왜 우리가 하나님 없이 홀로 고아처럼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지금 저와 여러분의 곁에서 우리를 토닥여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것을 믿을 때에,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도와 주신다는 약속을 믿을 때 우리의 모든 두려움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만 바라볼 때는 물 위를 걸어갔습니다. 그러나 몰려오는 파도를 보고 두려워하자 그만 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향해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했느냐? 라면서 책망하셨습니다. 여러분 아무리 거대한 파도가 몰려온다 하더라도 파도를 보지 마시고 주님만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리할 때에 우리 안에 모든 두려움이 떠나가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요16장은 예수님께서 가장 고통스럽고 고독한 시간 중에 어떻게 평안하셨는가를 잘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눈앞에 다가오고 있는 십자가를 바라보십니다.  다음날이면 십자가를 지실 것입니다. 긴장된 순간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 앞에서 조용히 말씀하십니다. 16:32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눈앞에 십자가의 고통이 있습니다. 멸시와 조롱을 받으시며 제자들은 모두 도망하고 배신하며 혼자 남겨질 것입니다. 이렇게 감당하기 어려운 엄청난 고난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마음은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한없이 조용하고 평안했습니다. 왜입니까?‘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 입니다. 할렐루야!  결코 예수님 혼자 남겨지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아버지께서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 함께 하시기에 예수님의 마음은 평안했습니다.  여러분 인생의 아무리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우리가 두려움을 이기는 비결임을 믿으시고 이와 같은 믿음을 가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3절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를 대신하여 주었노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자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것임을 믿고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함께 하심도 믿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문제는 있습니다. 내가 그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사랑 받을만한 거룩함과 정결함과 의가 내게 없다는 것을 내가 압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싶은데 내 죄악이 내 허물이 내 앞에 있습니다.  다른 사람 몰라도 나는 내 죄를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이것이 나를 괴롭힙니다. 스스로 나는 그 사랑 받을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본문의 이스라엘이 그러합니다. 지금 죄 때문에 망합니다. 하나님 앞에 지은 죄가 너무 엄청납니다. 죄 때문에 괴롭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나님의 은총을 누릴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구속하였느니라, 내가 너를 속량하였느니라.’ 이 말씀이 중요합니다.

 

속량이란 말은 ‘대신 값을 치루었다’ 는 것입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두려움의 근본원인이 무엇입니까?  처음부터 거슬러 올라가보면 아담과 하와가 금지된 선악과를 먹었을 때 그들에게 두려움이 찾아왔습니다.  죄로 인해 두려움이 찾아온 것입니다. 창3:9-10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길이 없다는 여기에 두려움의 뿌리가 있습니다.  여러분 무언가 잘못을 저질러 본 적이 있습니까? 죄는 벌을 받아야 합니다. 벌을 받아야 마음이 평안합니다. 벌을 받지 않는 한 두려움을 이길 길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실수로 사람을 죽였습니다. 이 사람은 감옥살이 할 것이 두려워서 도망을 다니는데 무려 10년 동안이나 도망자의 신분으로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공소시효 이틀을 앞두고 잡히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아이고, 그 사람 참 재수 없구나. 이틀만 더 지났으면 좋았을 것을’ 이라면서 한마디씩 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는 잡히면서 ‘이제야 살 것 같다’ 라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10년이라는 세월을 보내면서 하루하루 너무나 두려움에 시달렸지만 체포되는 순간에 비로소 마음이 평화로워지더라는 것입니다. 

 ‘속량’ 이라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매를 맞았다는 것입니다. 받을 벌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받은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받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속량입니다.  중요한 것은 벌을 받았기에 끝이 났다는 사실입니다.  본문에 하나님께서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를 대신하여 주었노라’ 라고 했습니다.  똑똑히 보아라. 너희를 살리기 위해 애굽과 구스와 스바 사람이 얼마나 대신 죽었느냐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너를 살리기 위해 죽은 사람이 얼마나 되느냐는 것입니다. 그래도 내 사랑을 못 믿겠느냐? 그렇게 내가 너를 속량하였다 하십니다. 
 

여러분 왜 하필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그리고 나를 구속했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악과 허물에 대해 분명한 대가를 치루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지금 고민하는 바로 그 죄악에 대해 예수님이 친히 생명으로 대가를 치루셨습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의 희생을 지불하셨습니다. 이것이 속량입니다. 
 

우리는 죄 때문에, 내 부족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지지 않을까 두려워합니다. 물론 범죄는 하나님을 노엽게 하고 섭섭하게 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무서운 징계를 받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왜냐하면 독생자의 생명을 속량물로 지불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고백합니다. 롬8:38-39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문제는 믿음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음을 믿어야 합니다. 나를 지명하여 부르셨으며 나와 함께 하시며 역사를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불 가운데서 물 가운데서 나와 함께 가십니다. 믿습니까? 여러분 이 시간 알 수 없는 두려움으로 고통 가운데 계신 분들이 있습니까? 혹은 현실의 문제 앞에 큰 두려움이 있지는 않습니까? 그러나 이 시간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고 붙들어주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할 때에 세상을 이기며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이제는 아무것도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단지 두려움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만 두려워 할 뿐입니다.  여기에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승리의 비결이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 아무리 우리를 두렵게 하는 세상의 일들이 있다 하더라도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할렐루야 모두가 이 음성을 들으시고 세상의 모든 두려움에서 승리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2013. 4 .21.주일예배말씀. 이영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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