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마가복음 › 인자의 예고

강승호목사 | 2024.03.21 10:01:2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성경본문
막8:31-38
설교자
강승호목사
참고

제목: 인자의 예고(8:31-38)

영국에서 파송된 허드슨 테일러 선교사님은 중국인처럼 옷을 입고 변발을 하고 평생 중국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51년 동안 복음을 전하다 천국에 가신 아주 귀한 선교사님이십니다. 당시 아직 선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해 모든 것이 열악한 시골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는데 큰딸이 1867년 폐렴으로 죽고 3년 후에는 아들 사무엘마저 결핵성 장염으로 죽었다. 비극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해 9월에는 태어난 지 20일 만에 아들 노엘이 죽었고 그로부터 13일 후에는 사랑하는 아내마저 세상을 떠났다. 그때 부인의 나이가 불과 32세였다. 그런데도 그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감사를 고백하는 그의 믿음은 그야말로 절대긍정의 신앙의 모범을 보여 줍니다. 그의 고백을 들어보십시오.

하나님 저의 눈물은 그칠 줄 모르지만, 아무 가치 없는 제게 이 위대한 사역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십자가의 길을 걷는 모범된 선교사님이다..

 

본문은 예수께서 자신이 십자가를 지게 될 것을 예고하십니다.

예수님께선ㄴ 자신이 많은 고난을 받으실 것이라고 예고하십니다.

31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

 

이사야 선지자는 고난 받는 메시아에 대해서 일찍이 예언했었지만 유대인들이 고대 하던 메시아관은 그것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었다. 즉 당시 유대인들은 고난 받는 메시야를 제쳐놓고 오직 영광의 메시아만을 고대했습니다.

장로들 대제사장들 서기관들 이 세 부류는 유대인들의 최고 기관인 산헤드린을 구성하는 3대 세력입니다.. 예수를 핍박 했을 뿐만 아니라 사형을 의결하고 빌라도에게 사형을 요구한 사람들입니다. 주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에도 많은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가야바의 집에서 심문 받을 때는 얼굴에 침 뱉음을 받았습니다

26:67이에 예수의 얼굴에 침 뱉으며 주먹으로 치고 어떤 사람은 손바닥으로 때리며 68이르되 그리스도야 우리에게 선지자 노릇을 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하더라

 

빌라도 총독에게 심문 받을 때도 채찍질을 당하시고 가진 곤욕을 다 당 하셨습니다.

27:27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28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29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30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31희롱을 다 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주님의 수난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예언하며 표현합니다.

53:2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활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3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4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7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실로 주님의 십자가의 고난을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습니다.

죄도 흠도 티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상황은 그야말로 고통스러운 것이었습니다.

27:33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 34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려 하였더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시고자 하지 아니하시더라

 

45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 46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47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48그 중의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다가 신 포도주에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거늘 49그 남은 사람들이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원하나 보자 하더라 50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을 실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난과 고통이었습니다.

에수님께서는 자신이 많은 고난을 받으실 것이라고 예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보부터 버린바 될 것이라고 예고하셨습니다.

31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53:3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개역한글엔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버린바 되었으며

현대인성경엔 그는 사람들에게 멸시와 천대를 받고

 

예수님은 어떤 멸시를 받았는가? 그리고 어떻게 버린바 되었는가?

이사야 선지자는 주님이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고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기 때문에 멸시를 받아 싫어버린바 될 것이라고 예언 했습니다..

선지자는 예수의 삶이 매우 천대 받은 삶일 것을 예고했었습니다..

사람들은 주님을 버리지만 주님을 믿는 자에게는 생명인 영생이 주어집니다.

고전1:18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실 것을 보고 예수님을 세 번 이나 부인했던 자입니다..

26:69베드로가 바깥 뜰에 앉았더니 한 여종이 나아와 이르되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70베드로가 모든 사람 앞에서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겠노라 하며

닭이 세 번 울 때 75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제자들도 예수님이 잡히실 때 도망합니다.

26:56이에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예수님께서는 사람들로부터 버린바 될 것이라고 예고하십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31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

현대인성경엔 31예수님은 자기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했다가 3일만에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제자들에게 밝히기 시작하셨다..

 

예수님은 여기서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신다

구약의 이사야 선지자도 예수의 죽음을 예고했었습니다.

53:8그가 살아 있는 자들의 땅에서 끊어짐은, 예수의 죽음을 예고한 말씀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의 죽음을 화목제물로서 전합니다.

53:6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당담시키셨도다

 

사도요한도 같은 의미로 전합니다.

요일4:9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10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본문31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예수께서는 자신이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버린바 되고 고난 받고 죽임 당하심은 인자의 예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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