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22:11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

로 거룩하게 하라’  

성경은 죄된 세상을 어두움에 비유합니다. 말세는 더 죄가 많아 어

두움이 더 짙어지겠지요.예수께서 세상에 오심은 빛으로 오셨다고 

요1:9 ‘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라

고 했습니다. 말세가  되어갈수록 세상의 불의함이 더 뚜렷해질 것

입니다. 종말에 처한 우리에게  [거룩하게 하라]고 명하십니다. 그 

뜻을 헤아리고자 합니다. 

1. 세상에는 의와 불의가 공존 

불의(不義)는 불신앙의 철학과  도덕까지 세속적인 모든 것들입니

다.하나님이 인정할 의로움은 그 언행이 하나님께로 올라갈만해야 

합니다.그래서 요 16:10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

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라고 하셨는데,불의한 자는 죽

어 땅에 묻히나  예수님은 부활하사 하나님께로  올라가실 수 있으

니 의인이라는 말씀입니다. 

세상은 원죄와 자범죄를 지은 죄인들만 사는 곳입니다. 왕상 8:46

 ‘범죄하지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  롬 3:10 ‘기록된 바 의인

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노아의 때 물 심판 받을 세상의 죄악이 땅에 충만했다고 창6:5 ‘여

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말세가 되면 계 18:5 ‘그의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하나님을 모르고 태어나서  세상의 교육을 받고  도를 닦고 선행을 

한다고 해도 의롭게 되지 못한 죄인으로 멸망을 받습니다.  옛이나 

과학이 발달한 지금이나  인간의 본질적인  죄성은 바뀌지 않고 오

히려 더 악화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고 진리 가운데 살면 의인이라 하셨습니다.  

롬 3: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

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이렇게 세상에는 

죄인인줄도 모르는  죄인들이 사는 곳인데  예수 믿고 의롭다 칭함

을 얻은 믿음의 의인들이 함께 공존합니다.

2. 말세가 되면 신앙양심이 더욱 뚜렷해짐 

목사가 회개하면  설교가 아주 힘 있고  직설적으로 강하게 선포합

니다. 성도가 회개하고  성령 충만하면 문화생활에도 매우 강도 높

은 열성과 의로운 삶으로 빛을 발하게 됩니다.  복음전파와 성도의 

삶은 사실 성령으로 하는 겁니다(행1:8,갈5:16). 

일상에 예수 잘 믿는 듯해도 환난이  닥치면 믿음의 실속이 없었던 

자는 배신하거나 하나님의 언약들을 부인해버립니다. 그러나 진짜 

믿음이 훈련 된 사람, 주님을 지극히 사모하는 자는 믿음의 태도가 

더 분명해 집니다. 

본문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

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

룩하게 하라’  진정으로 믿음을 가진 자는 환난기가 아니라도 사회

의식이 남달라 영이 살아서 반응을 분명하게 합니다. 

바울이 아덴에 들어갔을 때 행 17:16 ‘바울이 아덴에서 그들을 기

다리다가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여’라고 

했습니다. 이게 성령으로 사는 자의 정상적인 양심입니다.  말세를 

살아가는 오늘 우리들의 신앙정서가 어떠합니까? 

불의를 보고도 별로 감각적으로 미동하지 않는다면 영혼상태가 거

의 실신상태입니다.  우리 영혼이 살아 움직이지 못하면 세상을 어

떻게 구원하겠습니까?  석가는 죽어 네팔에 누웠지만 예수는 부활

하셔서 승천하셨습니다. 

죽은 사람이 죽음을 기다리는 산 사람을 어떻게 살립니까? 살아계

신 주님만이 우리를 살리심같이  우리의 영도 살아서 활동할 수 있

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릴 수 있기를 원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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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사이버신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