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신명기 › 성공과 실패의 차이

빛의 사자 | 2016.05.11 22:57:0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성경본문
신29:9
설교자
한태완 목사
참고

성공과 실패의 차이

 

본문: 29:9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의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우리가 외면하고 싶은 단어 가운데 하나가 '실패'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실패를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삶의 참 용기를 모르는 사람이 아닐까요?

영국의 부수 장군이 전쟁에 참패해 동굴 속으로 숨었습니다. 자신의 실패를 치욕으로 받아들인 그는 자살하려했습니다. 그때 동굴 입구에 매달린 거미 한 마리가 열심히 거미줄 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거미는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거미줄 치는 일에 번번이 실패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곱 번째에 기어이 성공하고 말았습니다. 부수 장군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난 겨우 한 번 실패했다."

실패는 잃는 것도 열등한 것도 아닙니다. 실패는 배움입니다.

낙심하지 말고 용기를 갖고 재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한 때 가정도, 자녀교육도, 교회운영도 다 실패한 것으로 생각되어서 심한 좌절감과 우울증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곤고함 중에도 성경을 읽었습니다. 룻기서를 읽던 중 나오미가 남편과 두 아들마저 잃고도, 하나님을 의지하고자 며느리 룻과 함께 고향으로 갔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나오미를 버리지 않으셨고 마침내 그 가문을 통해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베드로는 닭 울기 전에 주님을 세 번 부인하였으나, 예수님은 그를 버리지 않으시고 복음과 부활의 증인으로 귀히 쓰셨습니다. 그리고 성경말씀을 통해 세상 사람이 보기에는 실패했어도 하나님이 보실 때 칭찬받을 인생이 얼마든지 있음을 깨닫고 저는 용기를 가졌습니다.

제 누나(한영자)는 큰아들이 대학교 재학 중 병명을 모르는 희귀병에 걸려 손발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 밥을 먹여주고, 화장실도 혼자 못가 장애인 아들을 돌보기 위해 지난 30년간 각종 모임에도 참석지 못하고, 아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시는 누나의 모습에서 저는 누나를 존경합니다. 누나의 인생은 결코 실패자가 아니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있는 성공자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네가 자기 사업에 근실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로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22:29)

 

, 명예, 권세, 건강을 잃은 것이 인생에서 결코 실패한 것이 아닙니다. 참 성공자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기 직분에 충실하고,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8:37)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5:4)

 

누가 성공한 사람일까? 영국의 작가인 로버트 스티븐슨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자주 웃고 많이 사랑하는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다.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자녀들의 사랑을 받는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다. 공적을 쌓아 맡겨진 일을 마친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다. 아름다운 시를 썼다든지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했다든지 해서 이전의 세상보다 더 나은 세상을 가꾼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다. 다른 사람에게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것을 각자에게 깨우쳐 준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다.”

그런데 사람이 무슨 일에 성공을 하거나 승리를 하는데는 비결이 있습니다. 아무렇게나 살면서 성공하기를 바랄 수 없습니다. 그 비결들이 무엇이며 어떤 사람이 성공하는 가를 살펴봅시다.

첫째, 성공의 비결은 성실하고 부지런 한데 있습니다.(11:16)

옛날 어떤 왕이 현자들을 불러놓고 후세에 남을 성공의 지혜를 찾아 책을 만들라고 명령하였다. 현자들은 각고 끝에 12권의 책을 만들어냈다. 왕이 이 책을 들고 감탄하였지만 너무 두꺼워서 안 읽을까봐 염려되니 줄이라고 하여 현자들은 한 권으로 줄였다. 한 권도 많아 한 장으로 줄였다가 또 다시 한 문장으로 줄였다. 이 문장이 세계최고의 성공지혜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한마디는 바로 성공에는 공짜가 없다.” 였습니다. 즉 성공의 비결은 자기의 맡은 일에 전력을 다하고, 열심을 다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게으른 자는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12:27)

 

둘째, 성공의 비결은 믿음과 웃음입니다.

서점 점원으로 출발, 세계적인 백화점 왕이 된 워너메이커는 독실한 기독교 신앙인이었다. 특히 그는 믿음과 웃음을 잃지 않고 역경을 극복하며 생활해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다. 83세인 그가 사업가로 60주년을 맞았을 때 한 기자가 무엇이 당신으로 하여금 성공할 수 있게 했습니까?”라고 물었다. 워너메이커는 건강한 웃음을 띄우며 말했다. “하나님을 믿으며 즐겁게 그리고 바쁘게 사는 것이 그 비결입니다.”

 

셋째, 꿈과 신념을 가진 사람이 성공합니다.(146:5)

꿈꾸는 데는 수고도 돈도 필요치 않습니다. 그 큰 것을 하나님의 품으로 가져 가십시오. 그리고 그 꿈이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가지세요. 사람은 할 수 없으되 하나님은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제대로 학교수업을 받지 못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내일에 대한 꿈과 신념은 보통사람과 달랐다. 어느 날 그는 길에 가는 마차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내가 말()없이 가는 물건을 만들겠다.”고 중얼거렸고 이때부터 그것에 대한 을 가졌다. 그리고 마침내 말없이 가는 자동차를 만들었다. 디트로이트에 있는 헨리 포드의 기념관에는 이러한 명문이 있다. “헨리 포드는 꿈꾸는 사람이었고, 그의 아내는 믿음의 사람이었다.”

 

넷째,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가지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 경영대학원 교재에 두뇌나 기술의 훈련은 성공요인의 10%에 불과하지만 뛰어난 대인관계는 성공요인의 85%가 된다는 내용이 있다고 합니다. 또다른 통계는 회사의 중견 간부중 해고당한 사람들의 원인을 보면, 대인관계의 실패에서 오는 원인이 직무수행의 실패에서 오는 원인보다 배나 된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가지려면 서로 격려해주고, 잘한 것을 마음껏 칭찬해 주고, 박수를 쳐주는 아량이 있어야 합니다. 반대로 남의 흠만 들추어내고, 남의 실수하기를 기대하고, 경쟁에서 자기보다 못하기를 기대할 때 인간관계는 깨어지고 맙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7:12)

 

다섯째,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프랑스의 어느 지하철 입구에서 바이올린을 켜며 구걸을 해서 살아가던 어린 소년이 각고의 고생 끝에 훌륭한 사업가로 성공을 했다. 그는 초등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고, 매우 가난하게 자랐지만 하나님을 의뢰하는 가운데 그의 사업은 날로 성장하여 위대한 실업가가 되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그에게 성공비결을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우리 집에는 기도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나는 중대한 투자를 할 때마다 기도실에 들어가 금식기도를 하고 말씀을 보며 하나님께서 들려주시는 음성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런데 마음에 평안함이 없고, 확신이나 소원이 생기지 않으면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에는 내가 투자하지 않은 것이 현명했음을 알게 되곤 합니다. 나는 항상 성령의 인도하심대로 하였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여섯째, 자신 있는 한 가지 일에만 전념할 때 성공합니다.

닭튀김만 전문으로 하는 캔터키 프라이드 치킨사를 세운 토마스씨는 11세 때부터 식당에서 일했다. 학교라곤 다녀본 적이 없는 그는 29세 때 오하이오에서 식당을 차렸다. 그러나 너무 장사가 안돼 폐업 신고하러 갔다가 우연히 한 고객으로부터 당신의 식당에선 닭튀김이 제일 맛있더군요라는 인사말을 듣고 묘안이 떠올랐다. “바로 이거다. 단순하게 생각하자토마스씨는 곧 식당의 복잡한 메뉴를 없애고 닭튀김만을 팔아 세계적인 회사로 키웠다.

 

일곱째, 인내하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성공은 단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환난은 인내를 낳고 소망을 이루어 성공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고자 했던 일마다 실패했던 불행한 사나이가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그래도 의지와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며 내일의 삶을 가꾸어 나가 마침내 대통령의 자리에 올라 노예해방을 선언, 세계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은 위대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인 링컨의 이야기입니다. 링컨은 어느 날, “당신이 위대해진 성공의 비결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실패를 많이 겪었기 때문입니다.” 링컨은 정상의 자리에서도 결코 교만하지 않고 평범하게 생활했습니다. 그는 검소했고 소탈함을 보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았습니다. 실패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나면 성공합니다.(37:24) 많은 시행착오는 성공의 비결입니다.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히여 엎드러지느니라’(24:16)

 

이 세상에 참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대개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뜻을 실천한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 소망, 사랑을 가지고 항상 기뻐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인내와 성실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영적 전쟁의 연속입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해 말하고 반응하지만, 인간을 진정으로 괴롭히는 것은 우리를 교묘히 흔드는 사탄과 우리의 죄성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를 찾아오는 역경은 인생이 영적 전쟁터임을 알려 주는 신호입니다. 그 뒤에 악한 마귀가 있어서 우리를 낙담시키고 가정을 깨뜨리고 교회를 흔들고 나라를 고통과 도탄에 빠지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사탄과 상대할 능력이 없습니다. 인간의 힘과 지혜와 능력으로는 승리하기에 부족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탄을 이기셨습니다. 예수님이 승리자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대장 되신 예수님을 따라가 그분의 힘을 덧입으면 우리도 넉넉히 사탄을 이길 수 있습니다.

만일 어느 날 사탄이 당신의 마음 문을 두드린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예수님께 기도하며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주님 제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 주님이 저보다 앞서 나가 싸워 주세요."

예수님이 앞서 나가시면 사탄은 예수님을 보고 "제가 잘못 찾아왔습니다."하고 줄행랑을 놓을 것입니다. 예수님 앞에서 사탄은 무력합니다. 사탄은 이미 패배한 적입니다.

우리는 모두 주님 안에 살며 주님의 힘을 받아 그 능력으로 인생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 기도: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주님, 내 가슴에 적셔오는 주님의 사랑으로 성공과 승리의 삶을 살게 하소서 거룩한 믿음 안에서 꿈을 건축하게 하소서. 주안에서 성공된 삶을 살아 주님의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주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 갈릴리 공동체 http://cafe.daum.net/Galilee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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