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마가복음 › 현실로 인식되는 또 다른 길

강승호목사 | 2015.10.22 07:50:2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성경본문
막10:46-52
설교자
강승호 목사
참고

 제목: 현실로 인식되는 또 다른 길(막10:46-52)


국민일보 역경의 열매에 서울 운평구 선덕원 고아 기아 미아 결손가정을 돌보는 복지법인 대표 정은득원장님은 어머니 고 허영숙여사의 뒤를 잊는 일이 쉽지 않았답니다. 20여년간의 안락한 미국 생활과 명예로운 대학교수의 자리를 버리고 온다는 일입니다. 그런데 대표인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제안을 받은 지 1년뒤에 “고아 돌보라”는 주님의 뜻을 꿈으로 깨닫고 귀국하였습니다.

 

결정하기 전 야릇한 꿈을 꾸었는데 쟁반 저울의 한쪽에 우리집 남매가 울라가 있고 반대쪽에 단발머리를 한 아이들 수십명이 올라가 있는데 저울은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평행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 꿈을 대 여섯 번을 똑같이 꾼 것이었습니다. 남편에게 꾼 꿈 이야기를 하자 대뜸 저울 위 수십명이 바로 고아원 아이들 아니냐고 했습니다. 순간 이모편지가 생각이 났고 서랍을 뒤져 다시 찾아 편지를 읽었습니다. 선덕원을 그냥 방관만 해선 안된다는 것을 하나님이 꿈으로 보여주신 것이 아닐까 내 아이가 귀한 만큼 이 아이들도 귀한 얘들이 아닌가 고아와 과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신데.. 그 후 결단하고 귀국을 하여 선덕원을 맡았답니다.

 

우리는 오늘 눈먼 제자들이 돼서는 안됩니다. 여기 바디매오 처럼 눈을 떠서 예수님을 따르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본문 46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메오가 길가에 앉았다가

 

지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우리는 이 말씀에 보면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예수님을 따르지만 이는 육신적인 따름이지 정말 영적눈이 떠서 예수님을 따름이 아닙니다.

재물이 많은 사람 막10:17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물을 때 계명을 지켜라 하니까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 21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이 청년은 예수를 쫓지 못하고 돈을 쫓았습니다.

 

제자들도 보면 예수님을 쫓는다 하면서 엉뚱한 것을 구하고 있습니다. 35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36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37여짜오되 주의 영광 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무리들도 예수님을 찾으니까 요6:26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쫓는 자들이 없습니다.

 

지금 본문에 예수님을 쫓는다는 많은 사람들도 보면 바디매오가 길가에 앉았다가 47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48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바로 이는 맹인이라고 천시하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이는 지금 한국교회에 실태를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가난한자 억울한자 억눌린자 노숙자 고아 과부 이들을 돌아보지 않는 현실의 길임을 봅니다. 연말이 되면 세속적 번영과 성공에 눈이 밝아졌고 목회와 양육 교회 성장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들에 대한 수요는 날로 중대되고 있습니다(정장복설교핸드북 p593)

이 모습이 천시하는 맹인 바디매오가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할 때 예수를 쫓던 많은 사람이 조용히 하라고 꾸짖습니다.

 

그러나 바디매오는 맹인의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아랑곳 없이 48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우리 한국교회는 지금 현실로 인식되는 길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여기 바디매오 처럼 많은 사람들이 꾸짖어 잠잠하라 할지라도 더욱 크게 소리를 질러 주님 앞에 나아와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를 방해하는 요소들은 더욱 한국교회를 침채 해 가기위한 전략입니다.

 

주님은 이 현실을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 깨어 기도하기를 간구합니다. 렘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내게 보이리라

벧전4:7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눅22:31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리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32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40그곳에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여기 바디매오도 맹인의 처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소리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많은 사람이 꾸짖어도 아랑곳 하지 않고 더욱 크게 소리 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예수님의 응답이 옵니다

49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를 부르라 하시니 그들이 그 맹인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그가 너를 부르신다 하매 50맹인이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여기 겉옷을 내버렸다는 말씀은 육신의 맹인된 거지의 모습을 버렸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앞에 나올 때 겉옷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회개하는 심령입니다..

시102:26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같이 낡으리니 의복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엡4:22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바디매오는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51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52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바디매오는 예수를 길에서 따랐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쫓아야 합니다. 주님은 한국교회에 말씀합니다.

마16:24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히12:2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바디매오처럼 부르짖어 예수님을 만나 눈을 뜨시고 예수를 따르는 귀한 역사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수수께끼를 내겠습니다.

고민 좀 들어달라네요.. 마누라는 애 둘 낳고 나랑살기 힘들다고 이혼 소송한다고 하두 빡빡 대들어서 이혼해주고 혼자 애들키우고 있는데.. 그 애들 엄마가 얼굴 반반한 남자랑 연애하고 돈 줄 대고 있다고 소문이 나서 애들 귀에 들어갈까 전전긍긍하고..

 

아버지는 갑자기 쓰러져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니고 몇 개월째 식물인간으로 병상에 계시고.. 여동생 하나는 맘대로 연애 안시켜준다고 몇 년 전에 자살하고, 또 다른 여동생도 이혼한다고 소송하고 있고.. 일은 산더미처럼 많아서 늘 바쁘고.. 무슨 재미로 살아갈까나.. 한숨쉬고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요?

 

바로 삼성그룹 이재용입니다.

여러분 이세상엔 슬픔과 고통 뿐입니다. (창47:9)

바디매오 처럼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부르짖고 겉옷을 벋어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귀한 역사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현실로 인식되는 또 다른 길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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