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한복음 › (계시보기)밤의 정신을 가지면 가룟유다의 짓을 하게 된다.

궁극이 | 2022.05.13 16:06:4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성경본문
요13:30
설교자
김경형목사
참고
궁극교회 주일예배

우리가 성경의 원칙을 잡지 못하면 예수님을 안 믿는 세상사람들에게 휘말리고, 휘둘리고, 이용당하고, 저질이 되고,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고, 심판을 받고, 안정이 되지 못하고, 세상풍속의 바람에 나부끼고 휘둘려서 그 길로 죽을 수가 있다. 이를테면 이방풍속을 지키느라고 명절에 고향에 오고 가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죽을 수도 있다. 예수 믿는 사람이 이방의 풍속과 습관을 지키다가 사고를 만나서 다치거나 죽는다면 하나님의 징계다. 심판이다라고 표현이 들어가게 되는 거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노는 것을 보고 미래적으로 나라에 어떤 사건 상황이 오겠구나하고 생각을 하듯이 예수 믿는 사람은 이런 면에 생각이 빨라야 한다. 그래서 이 사람은 희망이 있구나. 이 사람은 말만 그렇지 희망이 없구나하는 게 나와야 한다. 지금은 부족하더라도 계속 성경을 읽는 사람은 확대성이 있다. 옳은 이치를 들으면 깨달음이 확대가 된다. 그러나 성경을 안 읽는 사람은 남의 말만 하지 자기 속에서 깨달음의 확대가 없다.

 

가룟유다가 돈을 좋아하다가 스승 팔고 구원을 팔았는데, 돈을 좋아하는 사람 속에는 일만 악의 뿌리가 들어있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형편에 따라 하나님을 떠나서 죄악을 범할 수 있는 요소가 천만 가지가 들어있다. 예수 믿으면서도 돈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질을 따라가고, 세상의 부요를 따라가고, 상황을 따라가고, 눈에 보이는 것을 따라가기 때문에 주님이 주시는 떡 한 조각을 받으면 열심히 예수를 따른다고 하지만 세상이 자기에게 유익을 준다고 하면 금방 예수를 팔고 자기의 세상을 구축한다. 원리가 그렇다.

 

주님과 함께 있는 제자들은 말씀으로 양육이 되고 보호가 되는데 가룟유다는 주님으로부터 떡을 받고서 밖으로 나간다. 이게 밤이다. 밤에 나가는 것은 밤의 일을 하겠다는 거다. 복음과 반대가 되는 일을 하겠다는 거다. 예수 믿는 사람이 예수이름을 가지고 밤의 일을 하는 사람이 많다. 직업을 말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본질과 반대되는 소원 목적을 가지고 예수이름을 팔아서 자기의 유익을 취한다는 거다.

 

예를 들면 돈을 좋아하는 다단계 판매를 하는 사람이 이 마음을 그대로 가지고 교회에 들어오면 교인들을 자기의 밥거리로 이용을 한다. 이게 예수이름을 파는 거다. 평신도만 아니라 목사도 이런 사람이 많다. 정치인이 표를 얻으려고 교회에 나온다면 이것도 예수이름을 파는 가룟유다다.

 

네가 어디에 사느냐? 네가 어디에 거하느냐? 우리는 진리에 안착이 되어야 한다. 주님은 사건을 가지고 와서 사건을 통해 네가 어디에 사느냐?’ 라고 물으신다. 사건에 휘둘리는 사람은 반석에 안착이 안 되고 붕 떠 있다. 안정이 안 된다. 이런 사람은 사건 환경의 바람에 100% 휘말린다. 하나님 다음에 인간 너인데 이런 존재가 지푸라기나 먼지처럼 세상바람에 날려 다니면 되겠느냐? 이건 선악과 따먹은 지식의 수준이다. 교인은 생명과를 먹는 거다.

 

믿는 사람이 꿈에 매달리면 안 된다. 꿈이 맞았다고 해도 우리의 구원과는 상관이 없다. 우리의 꿈은 성경에 다 들어있다. 물질세계는 이성적으로 감각할 수 있는 세계요, 성령의 세계는 이성적으로 감각이 안 된다. 하나님의 세계는 성령님의 감화라야 감각을 할 수 있다. 이게 구원의 사람이다. 세상공부를 많이 하고 신학을 나오면 종교계에서 알아주는데, 그러면 예수님은 어디를 나왔느냐? 대학교를 나왔느냐, 대학원을 나왔느냐, 박사증이 있느냐? 하늘로부터 오셨다는 것은 순전히 하늘의 것으로만 가득 찼다는 거다. 그래서 믿는 우리가 세상공부를 못했어도 성령님의 감화 감동으로 귀문이 열리면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된다.

 

선지 사도들은 순전히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했다. 그런데 요즘은 공부를 많이 한 목사들이 설교를 하면서 석가의 말을 가지고 오고, 고사성어를 가지고 오고, ‘공자가 어떻고 맹자가 어떻고라고 하는데 그러면 예수가 이런 사람들만도 못한 분이냐? 성경 외에 다른 사람의 말을 끌어와서 성경을 해석하면 성경의 계시가 쪼그라진다.

 

교회에서 충성봉사를 많이 강조하는데 주님께서 받아주시는 충성봉사는 자기의 생명을 내대고 진리말씀을 따라 사는 거다. 아무 곳에서나 열심히 일을 한다고 해서 충성이라면 거짓된 교회나 이단교회에 가서 충성봉사를 해도 주님께서 받아주시느냐? 참 주님의 교회는 일 충성봉사를 목적으로 가르치지 않고 참사람이 되는 깨달음을 준다. 성경에 종이 많이 나오는데 주인의 명령에 순종을 안 하는 종이 있다면 무슨 짓을 하겠느냐? 자기 주관적인 일을 해 나간다. 이런 종은 얼마 안 가면 주인을 죽이게 된다.

 

모든 병은 자기 마음에서 나오고, 외부적인 모든 사건 환경은 자기 할 탓에 있다. 사람은 잘 먹고 건강하게 살고 이런 게 문제가 아니라 깨닫지를 못하면 심각한 병에 걸린 거다. 육신의 병보다 낫기 어려운 게 마음의 병이다. 육신의 병이 아무리 중해도 정신이 건강하면 미치지 않지만 몸은 건강한데 마음에 병이 들면 미쳐버린다. 나이 들어서 집을 못 찾아오고 하는 게 몸이 그러는 거냐, 정신이 그러는 거냐? 정신이 문제다. 우리는 마음이 하나님 앞에 바로 놓여야 한다.

 

가룟유다는 마음이 인격적으로 주님 앞에 바로 놓이지 못했다. 예수 믿기 전의 마음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예수님의 이적 기사를 보면서 그것을 이용해서 돈 벌 궁리를 한 거다. 지금도 교회 안에 이런 일이 많이 있다. 이게 다 가룟유다다. 예수를 믿는 사람이 가룟유다의 성질을 안 버리면 이 사람이 가진 지식은 밤이다. 밤의 지식을 가진 가룟유다는 예수님께서 주시는 떡(말씀, 성경)을 가지고 나가서 주님의 일을 한다고 하지만 밤의 일을 한다. 이건 마귀의 일이다. 그런데 가룟유다는 자기에게 마귀가 든 줄을 아느냐? 모른다.

 

밤이 되었으면 예수님의 식사자리에 같이 앉아서 진리말씀을 들어야지 왜 밖으로 나가느냐? 자기 일을 하러 나가는 거다. 자기 일은 밤일이다. 밤일은 마귀의 일이다. 일반적으로도 사람이 다 같이 있다가 밤에 슬며시 나간다면 뭔가 수상한 거다.

 

밤의 정신을 가지면 밤의 사람인데 가룟유다는 며칠 안 가서 자기 앞에 큰 사건이 닥칠 것인데 이걸 모른다. 우리는 알아야 한다. 내가 하는 게 밤의 일이 아닌지? 밤의 정신과 소원 목적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닌지? 낮에 속하지 않으면 그 정신이 밝지 못하고, 깨달음이 없고, 수십 년을 믿어도 그 모양이고, 교회의 살림도 할 줄 모르고, 하나님께 드릴 헌금도 떼먹고 하게 된다. 이게 가룟유다다.

 

자기가 하나님 앞에 조금 비뚤어지게 나갈 때 정신을 차리라는 신호가 빨리 오는 게 좋다. 조금 비뚤어졌을 때 고치지 않으면 만성이 되어서 점점 더 악한 쪽으로 나가다가 졸지 간에 심판을 받게 된다. 계속 이렇게 나가다가는 가룟유다의 끝이 얼마 안 남았듯이 자기의 일생이 그길로 끝날 수도 있다.

 

 

김경형목사님의 생전 설교를 정리했습니다. http://cafe.daum.net/909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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