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한복음 ›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궁극이 | 2023.11.12 09:53:3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성경본문
요6:28-29
설교자
김경형목사
참고
궁극교회 주일예배

628-29: ‘저희가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인간이 하나님이 일을 할 수 있느냐? 못한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만이 하시는 일이다. 인간이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하나님의 신에 감화 감동을 입어야 한다.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하면 그러냐? 일꾼이 없는데 잘 됐다하고 인간의 요구에 따라 성령을 주시는 게 아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기 때문에 인간이 거룩한 사람으로 되어 있지 않으면 성령님께서 이 사람에게 들어가지 않는다. 표현을 하자면 하나님의 일을 할 만한 준비를 시킨 후에 성령의 두루마기를 입히신다. 능력을 입히신다.

 

인간은 성령을 입지 않고는 하나님의 일을 못하는 건데, 인간이 자꾸 능력을 주십시오. 그러면 영광을 돌리겠습니다라고 하는 것은 육덩이 소리고 인간 자기 고집이다. 하나님께서는 준비된 자에게 당신이 알아서 입히신다. 그래서 세상 육적으로 믿는 신앙은 죽었다 깨어나도 하나님의 일을 못한다.

 

하나님의 인간창조의 목적을 놓고 볼 때 선악과를 따먹고 세상의 여러 가지 잡된 정신으로 사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 귀신들린 자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라고 했듯이 오늘날도 믿는 사람이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과, 구원과 상관이 없습니다라는 식의 신앙자가 많이 있다.

 

예수를 믿는다면 반드시 진리본질을 찾아야 한다. 본질에서 이탈이 되는 것은 이질이라서 아무리 십자가를 붙이고 교회간판을 붙여도 참 교회가 아니다. 본질에서 이탈이 된 채로 인간이 아무리 자기의 수단 방법으로 모든 능력을 다 동원한다고 해도 그것은 하나님의 일이 아니다. 이 상태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은 마귀의 일만 된다. 마귀도 얼마든지 성경구절을 동원한다.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서 교육을 시켜 보내는 것은 당신의 일손이 모자라서가 아니다. 어느 서기관이 주를 따르겠습니다라고 했는데 주님은 이 서기관을 그냥 돌려보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일은 이런 서기관적 지식을 가지고 하는 게 아니라는 거다.

 

만일 예수님께서 이 서기관에게 전도를 하라고 한다면 뭐라고 전도를 할까? 평소에 서기관이 가지고 있던 율법주의적인 말이 나오게 된다. 이건 주님의 일과는 배치가 된다. 왜냐? 문자적으로 율법을 지키게 되면 외식적인 신앙이 되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이런 율법주의자들에게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자식이 되게 하는도다라고 하셨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하나님의 보내신 자가 누구냐? 하나님께서 어떤 성품, 어떤 능력, 어떤 신분, 어디에 속한 분을 보내셨느냐? 하늘에 계신 만능의 능력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이것만 보아도 세상에 여러 종교도 있고 여러 신이라고 하는 신들이 있으나 어느 종교를 믿고, 어느 신을 믿어야 되는지 알 수 있는 거다. 점쟁이들은 자기가 경험하면서 터득이 된 사람의 외형이나 성격이나 성질이나 시대적 상황 등등을 종합해서 결론을 내리는 건데, 전부는 세상에 관한 거다. 돈 많이 벌고, 부자 되고, 오래 살고 이런 게 아니면 없다. 그리고 조상의 덕을 찾는다.

 

세상에 각이한 사람이 많은데, 하나님께서 이 많은 사람들을 비교하고 추리고 추려서 한 사람을 선택한 분이 예수 그리스도냐?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출처는 하늘로부터 오셨다. 이 분이 세상만물을 만드셨고, 하나님의 인간창조의 원인과 동기와 목적을 인간들에게 가르쳐 주셨고, 인간이 나그네 생활 중에 무엇을 하고 가야 될 런지를 성경을 통해 가르쳐 주셨다. 따라서 믿는 사람들은 여기에 맞게 살아야 한다. 그런데 세상사람들은 이 목적이 없이 어찌하던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살다 가려고 한다. 배우자를 고르는 것도 이것을 놓고 고른다.

 

하나님께서 신령천국에서 최고의 존귀 영광자를 이 땅에 보내신 거냐, 사망 아래, 죄 아래 있는 자를 이 땅에 보내신 거냐? 영원히 산 자, 만능의 능력자, 영원히 죽지 않을 자, 영원히 존귀 영광자, 영원히 살리는 자, 온전케 고치는 자, 죄와 사망 아래 있는 자를 살려낼 자, 뿐만 아니라 능력자 온전자로 만드는 분을 보내셨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보냄을 받아 이 땅에 오셔서 영원히 죽을 당신의 백성들을 살리고, 하나님 곁에서 영원히 존귀영광자로 살 자로 만드신다. 이게 기독교요 성경이다. 성경은 자기에게 이 약속을 하고 있다.

 

세상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실상적인 면은 모른다. 눈에 보여야 진짜라고 한다. 보이는 것은 잡고 싸울 수도 있고, 이리 저리 활용할 수도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이렇게 하기가 힘들다. 그리고 물질세계의 것은 연구를 하고 발견을 해서 이용할 수 있지만 영적인 면은 이렇게 해서 알 수 있는 게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신으로만 알게 되는 거다. 이게 기독교요 주님의 일이다. 그럼에도 오늘날 교회가 눈에 보이지 않는 실상을 모르고 있다. 그래서 이 시대에 성령의 눈으로 정신세계를 보는 종들이 필요하다.

 

육적인 기독교인들은 눈으로 보이는 외적인 부흥을 원하지만 주님께서는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라고 하셨다. 그러니 보는 관이 다른 거다. 주님은 하늘의 눈으로 세상을 보시고, 세상적인 기독교인들은 세상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 세상적인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되면 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징벌을 받고, 포로가 되고 한 게 무슨 뜻인지 모르게 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포로가 되고 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이 죄에 포로가 되고 노예로 살기 때문에 이것을 깨닫게 하려고 눈에 보이는 포로가 되고 노예가 되게 한 건데 이 세계를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그런 역사를 보면서도 마치 너도 나도 죄와 마귀와 사망의 종이 되겠다고 하는 식으로 살고 있으니 그 결과가 어떻게 되겠느냐? 우리교회 교인들은 정신세계를 보는 눈을 떠야 하고, 그 다음에 원수들을 이기려면 정복할 수 있는 영능의 실력을 키워야 한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과, 오셔서 하신 일, 그리고 고난 받고, 죽고, 부활로 살아나시고, 승천하심을 보면서 이 분을 하나님께서 보내셨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까? 이 예수님께서는 앞에서 말한 과정을 통해서 우리를 구원하셨는데, 예수님의 이런 과정을 보면서 저 분은 하나님의 보내신 자다하고 알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라고 하는 거다.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이 당신을 죽이려고 하니까 그곳을 피한 일이 있는데, 이것을 예수님께서 도망가는 것으로 본 자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보내신 자로 알 런지, 아니면 겁쟁이로 알 런지? 예수님께서 그 상황에서 왜 그렇게 하셨는지를 우리의 이룰구원을 위한 교훈의 차원으로 알지 못하면 예수 믿는 자기의 신앙이 흔들릴 수 있다. 말하자면 아브라함아, 네가 남방으로 가면 어떤 일이 벌어질 줄을 아느냐?’ 하는 정도는 사상적으로 볼 수 있어야 자기의 신앙이 흔들리지 않는다. (계속)

 

 

김경형목사님의 생전 설교를 정리했습니다. http://cafe.daum.net/909kk

댓글 쓰기

목록 삭제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