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이사야 › 환난에 함께 하신 하나님

강승호목사 | 2019.12.27 11:17:4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성경본문
사63:7-9
설교자
강승호목사
참고

제목: 환난에 함께 하신 하나님(63:7-9)

유기성 목사가 쓴 한 시간 기도 란 책에 2003년에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의 수도 두샨베에 있는 두샨베선민선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었답니다. 선민선교교회는 강력한 이슬람 국가인 타지키스탄에서 의료와 구제 사역, 고아를 돌보는 등 본격적인 선교 사역을 활발히 벌이는 교회였습니다. 특별한 재정도없이 선교센터 학교 병원 예배당 기숙사가 건축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000년도에 그 교회 교인으로 위장한 이슬람 신학생들의 폭탄 테러로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끔찍한 일이 있었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그런 일이 일어났으니 무서워서 어떻게 예수를 믿겠습니까? 그래서 그곳 선교사님의 특별한 요청으로 집회를 인도하러 갔다가 도리어 제가(유기성목사) 은혜를 많이 받고 돌아왔답니다.

그런 끔찍한 일을 당했는데도 성도들의 믿음이 다들 좋았습니다. 고통과 피해는 교회가 입었는데 비밀경찰들은 교인들을 잡아갔습니다. 테러를 일으킨 범인을 잡는 것이 아니라 교인들을 데려가서 예수를 믿을 거냐? 안 믿을 거냐? 고문했고 예수를 안 믿겠다고 하면 풀어준다고 하는데 갖은 고초를 겪으면서도 담대히 자신들의 신앙을 고백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지 경찰들도 이들이 분명한 신자임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환난을 당할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본문은 환난을 당하는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7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모든 자비와 그의 찬송을 말하며 그의 사랑을 따라 그의 많은 자비를 따라 이스라엘 집에 베푸신 큰 은총을 말하리라

자비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집에 베푸신 큰 은총을 말하고 있습니다

은총이란 그리스어로 카리스 이며 라틴어로는 그라티아 인데 이는 하나님의 용서와 그리스도의 속죄의 사랑을 말합니다.

야곱의 고백이 창32:10“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실하심을 조금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은혜도 그리스어로 카리스 이며 뜻도 하나님의 용서와 그리스도의 속죄의 사랑을 말합니다

2:16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 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그러므로 은총과 은혜는 카리스로 뜻이 같습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은총으로 환난과 핍박에도 흔들리지 않고 승리하며 이겨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은 8그가 말씀하시되 그들은 실로 나의 백성이요 거짓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녀라 하시고 그들의 구원자가 되사

하나님의 무한한 은총입니다.

 

이 무한한 하나님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9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자기 앞의 사자로 하여금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의 사랑과 그의 자비로 그들을 구원하시고 옛적 모든 날에 그들을 드시며 안으셨으나

사도바울은 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나님의 은총에 대하여 고백하고 있습니다.

8:31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33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35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그라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주님의 은총은 놀랍습니다. 버림 받아 마땅한 우리 죄인들을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시므로 우리를 용서하시고 구원의 놀라운 축복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환란과 핍박속에서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자 없음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사도바울은 이 놀라운 주님의 은총을 입어 가진 핍박과 환난속에서도 주님의 사랑을 전하면서 순교하였습니다.

 

주님은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에게 말씀합니다.

28:20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주님은 어떠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환난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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