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시편 › 기다림

조용기 목사 | 2008.08.19 22:47:4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성경본문
시123:1-2
설교자
조용기 목사
참고
2002년 3월 10일 주일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기다림』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옛 한국의 여인들은 기다림 속에서 살다가 기다림 속에서 삶을 끝마쳤습니다. 소녀 시절은 부모님 슬하에서 부모님을 바라며 기다리고, 결혼 후에는 남편을 바라고 기다리고, 노년에는 아들을 바라며 기다리고 살았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천지의 창조주시요, 절대주권자이시며 우리들의 주인 되신 하나님을 바라고 기다리는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우리는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아들 얻기를 25년 동안 기다렸습니다. 그가 75세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갈대아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갔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의 근원이 될것이라는 약속을 받았습니다만 처음에 기다리지 못해서 실수를 했습니다. 가나안 땅에 큰 기근이 왔을 때 하나님을 기다리고 견뎌야 될 것인데 기다리지 못하고 마음이 급해서 그만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거기에서 아내를 바로에게 뺏기고 큰 불행을 경험했습니다. 그 다음 또 가나안 땅에 와서 온지 10년 만에 그는 사라의 권면을 받아 가지고서 하갈을 첩으로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기다리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명하시는 것을 기다렸더라면 그는 하갈을 취해서 이스마엘을 낳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랬더라면 오늘날 우리가 보는 중동에 저 비참한 싸움을 피할 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실수에도 불구하고 그는 회개하며 기다린 결과에 25년 만에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서 이삭을 선물로 얻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이삭은 그가 소년기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이 모리아 산에 재물로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그(이삭)가 모리아 산에서 그 말을 아버님 아브라함에게서 듣고 난 다음에 죽음을 기다릴 때 하루가 천년 같았을 것입니다. 이삭은 나이 많은 아버지를 밀쳐 버리고, 털털 털고 산에서 내려 올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뜻을 받들고 기다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버지가 그의 목덜미를 발로 밟고 칼을 들어서 목의 경동맥을 끊을려고 그 시간까지 근 하루를 천년같이, 한시간을 천년같이 기다렸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이삭을 죽이지 아니하시고 그를 건져주셨습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은 이삭을 귀하게 여겨서 크게 복을 주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야곱은 20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외삼촌의 두 딸을 위해 14년, 양떼를 얻기 위해 6년, 모두 20년 동안 봉사하며 하나님의 때가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때가 오매 이삭에게 큰복을 주신 것처럼 야곱도 큰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요셉은 무려 13년 동안 종살이와 옥살이를 하며 꿈이 이루어지도록 기다렸습니다. 요셉은 17세 소년 때 형들에게 종으로 팔려 애굽의 국무총리가 될 때까지, 구체적으로 30세가 이를 때까지 그는 무려 13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기다린다는 것은 참으로 힘이 들지만 주를 섬기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동안 기다렸습니다. 바로의 공주의 양자로 애굽왕국에서 학술을 배웠고 40세 때 노역장에서 동족을 괴롭히는 애굽인을 죽이고 미디안 광야로 도망을 쳐서 40년 동안 이스라엘의 해방을 기다렸다가 80에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서 그는 지팡이 하나 짚고 애굽으로 건너가 430년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출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인내심을 가지고 하나님을 기다린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시123:1-2) "하늘에 계신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종의 눈이 그 상전의 손을, 여종의 눈이 그 주모의 손을 바람같이 우리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며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기를 기다리나이다"
여러분!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 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성격이 급해서 기다리지 못하여 하나님 앞서 뛰어 나가기 때문에 많은 실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다림 이것은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반드시 실천해야될 덕목인 것입니다.

둘째로, 우리가 보면 때를 기다리지 못하여 축복을 잃은 사람들의 기록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으러간 모세를 기다리지 못하고 아론과 백성들은 황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삼기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받은 사건이 있습니다.
(출32:15-19) "모세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오는데 증거의 두 판이 그 손에 있고 그 판의 양면 이편과 저편에 글자가 있으니 그 판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요 글자는 하나님이 쓰셔서 판에 새기신 것이더라 여호수아가 백성의 떠듦을 듣고 모세에게 말하되 진중에서 싸우는 소리가 나나이다 모세가 가로되 이는 승전가도 아니요 패하여 부르짖는 소리도 아니라 나의 듣기에는 노래하는 소리로다 하고 진에 가까이 이르러 송아지와 그 춤추는 것을 보고 대노하여 손에서 그 판들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리니라"
모세가 하나님의 율법을 받기 위하여 시내산에 올라가서 40주 40야를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다리는 동안에 백성은 조급하여 기다릴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를 인도한 이 모세가 어떡게 되었는지 알 수가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그를 우리의 신으로 섬기자고 했습니다. 기다리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로 하나님이 진노해서 모세에게 명함으로 모세는 레위인을 명하여서 그날 3천명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도륙하게 한 것입니다. 기다리지 못한 결과로 이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잃었던 것입니다. 또한 사울이 블레셋 적군 앞에서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하므로 하나님의 버림을 받은 사건이 있습니다. 블레셋 군대가 이스라엘을 쳐들어 왔는데 그들은 병거 3만과 마병 6천명을 거느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불과 2천명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사무엘이 와서 하나님 앞에 번제와 화목제를 들여 주면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서 전쟁을 하려고 하는데 사무엘을 이레동안 기다렸으나 사무엘이 오지 않았습니다. 사울왕은 당황했습니다. 사무엘이 와서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서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되겠는데 7일동안 기다려도 사무엘은 오지 않고 백성들은 두려워해서 뿔뿔이 흩어져 6백명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할 수 없어 위기상황에서 하나님을 끝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왕이 감히 했습니다. 자기가 직접 하나님 앞에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이것은 절대로 하지 못할 일입니다. 하나님의 종 사무엘이 드려야할 번제와 화목제를 사울왕이 드린 것입니다. 7일이 지나고 난 다음에 사무엘이 늦게 서야 도착을 했는데 이 사실을 발견하고 굉장히 진노했습니다. 늦게 온 것은 사무엘이 잘못했지만 그러나 잘못했을지라도 기다려야 되는 것입니다. 사울왕은 제사장을 기다려야 됩니다. 자기가 하지 못할 일을 해서는 결코 안 되는 것입니다.
(삼상13:11-14) "사무엘이 가로되 왕의 행한 것이 무엇이뇨 사울이 가로되 백성은 나에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은 믹마스에 모였음을 내가 보았 으므로 이에 내가 이르기를 블레셋 사람은 나를 치러 길갈로 내려오겠거늘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치 못하였다 하고 부득이하여 번제를 드렸나이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하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영히 세우셨을 것이어늘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하신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그 백성의 지도자를 삼으셨느니라 하고"라고 했습니다.
보십시오. 기다렸으면 좋았을 것인데 아무리 환경이 어렵고 촉박해도 사울왕은 제사장 직분을 가진 사무엘을 기다려야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기다리지 않고 자기가 할 수 없는 일을 했습니다. 그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사울왕을 버리게 된것입니다.
여러분 기다린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우리는 생활속에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누가복음 18장 1절에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 것을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왜, 기다린다는 것은 너무나 힘이 들기 때문에 조금 기도하다가 힘이 들고 지치면 포기하고 맙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극단적인 예를 들어서 설명한 것입니다.
한 도시에 눈물도 피도 없는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재판관이 있는데 그때 가장 불쌍하고 힘없고 빽이 없는 과부가 있었습니다. 이 과부가 억울한 일을 당하여 이 재판관에게 나가서 내 원수에 대한 원한을 갚아 주시옵소서 했습니다. 이 말이나 될 일입니까? 도저히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어마어마한 인내력으로 이 과부는 기다리고 기다리면서 이 재판관에게 나가서 내 원수에 대한 원한을 갚아 달라고 아침, 저녁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끊임없이 호소하며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그 결과 재판장이 말하기를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이 과부가 밤낮 와서 나를 번거롭게 하므로 내가 그 원한을 들어주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말씀하기를 이 불의한 재판관의 말하는 것을 들으랴 하물며 하나님이 친히 택하신 백성이 밤낮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오래 기다리겠느냐? 신속히 응답해 주시리라 그러나 내가 세상에 올 때 믿는자를 보겠느냐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여기에서도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나갈 때 놀라운 인내력을 가지고 기다려야만 한다는 사실을 주님께서 우리에게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기도가 응답을 받기 전에 포기해 버립니다. 아마 하늘나라에 올라가면 여러분에게 배달된 기도 응답의 소포가 창고에 잔득 쌓여 있을 것입니다. 이거 왜 이렇게 쌓여 있습니까? 물으면 “응답을 받고 가져가니 이미 문을 닫아 버리고 포기하고 말았더라”라고 말할 것입니다.

셋째로, 때가 찼고 더 기다릴 필요가 없는 하나님의 은혜도 있습니다.
(고후6:1-2)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우리가 기다릴 필요가 없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몸을 찢고 피를 흘려 우리 위해서 대속해 주신 대속의 은혜는 장차 받을 것이 아니고 지금 받을 것입니다. 지금 은혜 받을때요, 지금이 구원의 날인것입니다. 그것은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기다릴 필요가 없는 은혜는 용서와 구원을 받는 일인 것입니다. 용서와 구원을 받기 위하여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용서받고 구원받기 위해서 앞으로 10년, 20년 기다려야 하나요? 아니요? 지금 용서 받을때요 지금 의로움을 얻을때인 것입니다.
(롬3:23-24)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범죄한 자가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회개하고 예수를 구주로 모시면 지금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그것은 기다릴 필요가 없어요. 다른것과 달라서 구속의 은총은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성령 받기 위하여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어떠한 사람은 성령을 받기 위해서 몇 달이고 몇 년이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다려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성령을 주시는 것도 구속의 은혜를 통하여 지금 주는 것이므로 지금 믿음으로 내가 강하게 하나님께 구하면 받을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행2:38-39)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라고 했습니다.
얼마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부르심을 받고 구원을 받은 사람에게는 하나님 즉시로 성령을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성령받기 위해서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예수 이름으로 이 진리를 알고 강한 믿음으로 성령을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또 우리가 병 낫기 위하여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베데스다 연못가에 38년된 병자가 물의 동함을 기다렸으나 예수님이 오시자 기다릴 필요가 없이 즉시로 병이 나아서 나간 사건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병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짊어지고 가셨기 때문에 그 은혜는 장차 받을것이 아니라 지금 받을 것입니다.
(약5:14-15)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그러므로 병고침을 위해서 장차 그 은혜를 받을 것이라 생각하고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주님께 부르짖어 은총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마포대교구 이경화 성도의 간증을 보면 어린 아들을 위한 눈물의 기도를 하나님이 응답한 사실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아들이 태어나면서부터 약하여 병원 신세를 많이 지었는데 다섯 살 먹은 작년 여름 낮에 놀던 아이가 새벽부터 열이 나고 얼굴을 붉어지고 부어올라 특히 귀뒤가 많이 부었습니다. 병원에 가니 볼거리 약을 주며 종합병원에 가라고 했습니다. 종합병원에선 바이러스엔 특별한 약이 없다고 해열제를 주었습니다. 밤새 보채고 더불어 고통을 당해서 병원에 갔는데 아이는 불덩이 같아 검사중에 그만 실신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아이는 숨을 잘 못쉬고 혈압이 낮아 소변도 못봤습니다. 배설도 안되니 몸이 풍선처럼 부어 올랐습니다. 담당 의사는 쓸 수 있는 약은 다 써보았다고 할 수 있는 방법은 다해 봤으니 이젠 하늘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고 “부모님 기도나 하세요”라고 그렇게 말했습니다. 몸속에 독성물질이 계속 쌓이자 투석을 하기 위해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평소 남편은 믿는 것에 반대하고 자신은 교회 뜰만 밟고 다니며 기도 한번 제대로 못했습니다. 그러나 고난을 당하면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부르짖지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부부가 눈물로 하나님께 회개하고 매달리며 애원하며 부르짖었습니다. 아이가 혈압이 너무 낮아 수술 자체가 너무 위험하다며 중환자실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의사들의 손을 통해서 역사하심으로 수술이 잘되고 몸속의 수분이 밖으로 배출되면서 혈압이 오르고 소변도 조금씩 나오며 장기도 거의 손상이 되지 않고 깨끗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부부가 본격적으로 주님께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기도를 한달 한 후에 어린 아이가 의식이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아주 건강하며 남편과 아이가 주일만 되면 교회 가자고 성화를 한다는 것입니다. 만일 지금 고치는 하나님을 알고 그 부부가 회개하고 지금 하나님께 부르짖지 않았더라면 이 아이가 혼수에서 깨어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의사와 부모님의 간절한 기도를 통하여 혼수상태에서 깨어나고 건강한 아기로 고쳐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그러므로 치료받기 위해서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부르짖어 기도하십시오. 지금 믿으십시오. 지금 하나님의 능력의 손길이 역사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저주에서 해방 얻기 위하여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갈3:13-14)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그러므로 저주에서 해방되고 아브라함의 축복을 지금 받기를 원해야 되는 것입니다. 지금 저주는 물러갈지어다. 지금 아브라함의 복을 받을지어다. 이와같이 현재 받을수 있는 축복이지 이것은 기다릴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천국에 들어가기 위하여 음부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어떤 교파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음부에 내려가서 기다려야 된다고 하는데 여러분 우리는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고후5:8)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거하는 그것이니라"
우리가 주님 앞에 서자마자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음부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죽었다가 부활하심으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을 얻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죽고 우리를 대신해서 부활하셨으므로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생명과 부활의 은혜를 지금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음부에서 기다리다가 장차 받을 것이 아닌 것입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고 했으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이 대속의 은혜는 기다리지 말고 맹렬히 기도하고 믿고 빼앗아야만 되는 것입니다.
(마7:7-11)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마11:12)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그러므로 주께서 십자가에서 몸찢고 피흘려서 대속해 주신 은혜는 기다리지 마십시오. 지금 구하십시오. 지금 찾으십시오. 지금 문을 두드리십시오. 지금 맹렬한 기도와 믿음으로 침노하십시오. 그러하면 지금 우리가 소유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넷째로, 우리가 무엇을 기다려야만 할것입니까?
대속의 은혜는 이미 2천년 전에 다 이루어 놓으셨으므로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 이외의 삶의 여러 가지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기도하고 믿고 기다려만 하는 것입니다.
(렘33:2-3)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 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일을 행하시는 야웨, 그 일을 지어 성취하시는 야웨인 것입니다. 일의 주인은 하나님이시지 우리가 아닙니다. 우리는 주인을 기다리는 일꾼이요, 머슴인 것입니다. 일꾼이나 머슴은 주인의 뜻을 알기 전에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주인의 뜻을 알고야 일꾼과 머슴은 움직이는 것처럼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주인이요, 절대주권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이 움직여야 우리도 따라 움직일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야 우리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종이 상전을, 머슴이 주인을 기다림같이 우린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하여 또 일을 성취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기다려야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없이 우리가 앞서 나가서 일을 하는 것은 낭패에 처하고 맙니다.
(시127:1-2)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 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라고 했습니다.
잠을 준다는 것은 마음에 평안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 일을 맡기고 일의 주인인 하나님을 간절히 바라고 기다리면 하나님이 뜻이 하나님의 때에 나타나시기 때문에 그 뜻과 때를 따라 나가면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역사해 주셔서 고생없이 일을 성취한다는 것입니다.
(사22:22) "내가 또 다윗 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두리니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닫 으면 열 자가 없으리라"
우리주 예수께서 우리의 삶의 미래의 문을 열면 열리고 닫으면 닫혀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기다려야 되는 것입니다. 대속의 은혜 이외에 일반적인 우리의 삶의 모든 일에는 아버지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그 뜻을 찾아 기다려야 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부흥사였던 무디 목사님 교회의 교인 가운데 어떤 사람이 양조장을 크게 짓고 개업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주의 종들과 성도들과 지방 유지들이 많이 모여 양조장 사업이 잘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고 설교하고 축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순서로 축도 시간이 되어 순서를 맡은 무디 목사님이 앞으로 나가 두손을 높이 들고 축복 기도를 했습니다. “오 하나님 이 양조장이 오늘 예배드리고 내일부터 문을 열게 됩니다. 하오나 이 양조장 문이 열리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문이 열리면 엄청난 술이 생산되어 수많은 청소년들이 이 술을 마시고 타락하게 될 것입니다. 또 수많은 어른들이 술을 마시고 취하면 제정신이 아닐 것입니다. 오 하나님이시여 제발 오늘밤 이 양조장 주인의 마음을 감동시켜 주셔서 이 양조장 문이 내일 아침 열리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말입니다. 무디 목사님이 이런 축도를 하자 사람들은 예배 후 축하파티를 하려다가 모두 당황하여 뿔뿔히 헤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분위기가 엉망이 되고 양조장 주인은 밤새 고민하느라 한잠도 못잤습니다. 그는 새벽에 조용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 기다렸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감동이 물결치듯 다가오자 양조장 문을 열지 않기로 하나님 앞에 작정하고 그 건물을 무디 목사님 사역에 바쳐서 양조장이 무디 신학교가 되어 버리고 만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기다리면 인간의 생각과 너무 다르지 않습니까? 인간은 양조장을 세워서 크게 돈벌이를 하려고 했지만 하나님을 기다리고 보니 하나님은 그것을 신학교로 변화시켜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신학교육을 시켜 주의 종이 되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아무리 일을 계혹해도 성사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잠16:1,9)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찌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 앞에 기다려야 될까요? 부르짖어 기도하며 기다려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보여 주시고 하나님의 때를 보여 주시옵소서. 기다려야 됩니다.
(시40:1)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부르짖으면서 기다려야 되는 것입니다.
(시130:5) "나 곧 내 영혼이 여호와를 기다리며 내가 그 말씀을 바라는도다"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속에 임하도록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임하도록 야웨를 기다린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크고 비밀하신 하나님의 섭리가 나타나실 때까지 기다려야 됩니다. 내 마음에 감동을 주시던지 깨닫게 해주시던지 사람을 통하여 환경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반드시 인도하여 주십니다. 그 크고 비밀하신 하나님의 섭리가 나타날 때까지 우리는 기다릴 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약5:7-8)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약5: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
욥의 기다림같이 하나님 앞에 기다릴 줄 알아야 됩니다.
(시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내 마음에 소원과 간구를 주님께 다 맡겨 버리고 기도하고 기다리면 주께서 주의 뜻과 주의 때를 우리에게 나타내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제2차대전 중 히틀러의 나치 치하에서 600만 유대인이 학살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죽기전 독일의 지하 감옥에서 무서운 고난을 당했을 때 그들이 수감된 지하 감옥의 벽에 누군가 손톱으로 그린 다윗의 별이 발견되었는데 그 밑에 다음과 같은 글귀가 새겨서 있었습니다.
《비록 태양빛이 우리에게 비취지 않지만 저기 태양이 있는 것을 믿노라 비록 사랑이 지금 내게 느껴지지 않지만 저기 진실된 사랑이 있는 것을 나는 믿노라 비록 하나님께서 침묵 가운데 계시지만 나는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믿노라》
우린 이글을 통해 어두움의 절망 속에서도 낙심치 않고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바라보며 그 건너편의 승리를 기다리는 절실하고도 확신에 찬 신앙자세를 볼 수 있습니다. 마침내 1948년 5월 14일 이스라엘은 독립이 되고 독립선언서 주요 골자 중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나라는 이스라엘 선지자들이 꿈꾸던 것과 마찬가지로 자유, 정의 및 평화의 기초 위에 세워질 것이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반석이신 하나님을 믿으며 우리의 손을 얹어 독립선언을 증언하는 바이다》
수많은 고난중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다렸습니다. 그 절망 중에 칠흑 같은 어두움에도, 구름이 가리워 보이지 않아도, 구름 저편에 하나님이 계신 것이 믿노라. 사랑이 보이지 않지만 사랑이 있는 것을 믿노라 비록 하나님이 침묵하고 계시지만 하나님은 살아 계신 것을 믿노라고 기다린 그들의 기다림대로 이스라엘은 독립이 되고 오늘날 세계 UN 회원중에 한나라가 된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서 가지도 말고 너무 늦게 마지도 말아야 됩니다.
바울의 아시아 전도와 비두니아 전도는 하나님 앞서갔기 때문에 실패한 것입니다.
(행16:6-7)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 지라"
왜냐하면 하나님 앞서서 갈려고 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성령이 그 길을 막으신 것입니다. 드로아에서 하나님을 그는 기다릴줄 알았습니다. 하나님을 기다렸습니다. 크고 비밀한 일이 나타나도록 기다렸습니다.
(행16:8-9)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 갔는데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가로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그가 드로아에 내려가서 비로서 하나님을 기다렸습니다. 그러자 크고 비밀한 일이 나타나고 환상가운데 하나님의 뜻과 때를 알게된 것입니다. 그 결과 마게도냐로 지시를 받아 유럽선교, 구라파 전도에 대성공을 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기다린다는 것은 참으로 힘들고 답답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세상이나 삶의 주인이 아닙니다.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린 하나님을 섬기는 종입니다. 종은 주인의 뜻을 받들어야 하고 주인이 시키는데로 행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은 우리를 지극히 사랑해 주시는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을 기다린 자는 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주권을 받아들여 섬기며 기다리는 자를 위해 크고 비밀한 일을 보여 주시고 일을 행하시고 일을 성취하여 영원히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풍성하게 얻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몸찢고 피흘려 대속해 주신 대속의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은 기다릴 필요없이 현재 내가 믿고 기도하고 소유해야 되겠지만 그 외에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어디에 살꼬 우리가 구하는 인생사 모든 일에는 야웨 하나님을 기다려야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고 기도하고 기다리면 하나님의 크고 비밀한 뜻과 때가 우리에게 알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신 대속의 은혜는 지금이 은혜 받을 만한때요,
지금이 구원의 날이지만은 그 외 인생사 모든일에는 우리가 주님께 기도하고
주의 뜻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릴수 있는 인내심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길을 계획할지라도 발걸음을 옮기시는 이는 야웨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이 아무리 자기일을 계획해도 그 성사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을 바라보고 간절히 기다리고 기다려서 응답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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