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지혜에 장성한 성도

고린도전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57 추천 수 0 2017.05.05 23:58:38
.........
성경본문 : 고전14:13-23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2020) 

지혜에 장성한 성도 (고린도전서 14장 13-23절)


< 지혜에 장성한 성도 >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의 신앙을 지혜가 부족한 어린아이의 신앙으로 보았습니다(20절).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씀이지만 고린도 교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말씀입니다. 일부 고린도 교인들은 방언을 유창하게 하는 것을 영적인 능력의 상징으로 보았지만 사도 바울은 그것을 어린아이의 자랑으로 보고 좀 더 지혜롭게 되기를 권고했습니다. 지혜로운 성도란 어떤 성도를 말할까요?

1. 남을 생각하는 성도

 방언은 개인 영성 관리에는 좋지만 신비주의나 자기 자랑의 도구로 전락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사람 앞에서 방언하면 듣는 사람에게 외국인처럼 보일 수 있기에 사도 바울은 사람 앞에서는 통역해서 알아듣게 하라고 권면합니다(13절). 사도 바울이 방언을 못해서 시기하고 질투하는 마음으로 방언을 내세우는 교인들에게 그런 권면을 한 것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어느 누구보다 방언을 많이 말함을 감사했습니다(18절).

 방언 기도를 많이 한 바울이 사람 앞에서 방언 기도를 절제하라니까 그 말이 얼마나 진실하게 느껴지고 그가 얼마나 교회를 사랑했는가를 알게 됩니다. 은사의 가치나 효용성은 “교회에 덕이 되는가?”하는 것에 있습니다. 은사는 자기 확장의 도구가 아니라 이웃 섬김의 도구입니다. 교회에서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낫습니다(19절).

 신앙의 진수는 영성 과시에 있지 않고 남을 위할 줄 아는 자세에 있습니다. 방언하며 기도하는 사람을 존중하십시오. “저분 때문에 이렇게 기도가 뜨겁게 되는구나! 참 고맙다.” 반대로 묵상하며 기도하는 사람도 존중하십시오. “저분은 저렇게 소리 없이 진지하게 기도하는데 그렇게 기도하는 모습만 봐도 너무 은혜롭다!” 어디에 있든지, 무슨 행동을 하든지, 남의 입장을 한 번쯤 생각하는 사람이 지혜에 장성한 모습입니다.

2. 밸런스가 있는 성도

 아무리 좋은 것도 너무 지나치면 부작용이 생깁니다. 스스로 좋다고 생각해도 교회에 유익이 없으면 절제하십시오. 때로 어떤 상황에서는 좋아도 다른 상황에서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을 잘 살펴서 지혜롭게 대처하는 성도가 성숙한 성도입니다. 방언의 은사를 활용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이 큰 역사를 일으킵니다. 방언은 믿지 아니하는 사람을 위한 표적이고 말씀은 믿는 사람을 위한 표적입니다(22절).

 방언은 불신자들이 보기에는 신기하게 보이니까 마음에 이런 감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어떻게 저런 말이 나올까? 저것은 분명히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그러면서 복음에 마음이 열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 반대로 반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본문 23절 말씀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온 교회가 함께 모여 다 방언으로 말하면 알지 못하는 자들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너희를 미쳤다 하지 아니하겠느냐?”

 사람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어떤 불신자는 방언을 듣고 복음에 마음 문을 열지만 어떤 불신자는 미쳤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람 및 상황에 따라 다른 반응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숙한 성도는 균형 감각을 가지고 지혜롭게 은사를 활용해야 합니다. 극단에 치우치면 결코 건강한 성도의 모습이 나올 수 없습니다.

3.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

 성도는 감정보다 말씀을 앞세워서 살아야 합니다. 물론 감정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감정적인 신앙은 체험이 있으면 영적인 거성 같이 되지만 체험이 없으면 영적인 장애인처럼 됩니다. 체험적인 신앙은 보통 때에는 좋은 것 같지만 고난과 장벽이 생기면 쉽게 무너집니다.  미성숙한 사람은 감정에 따라 움직이고 성숙한 사람은 한 번 더 생각하고 그 생각이 늘 긍정적입니다. 대개 보면 성숙한 성도의 특징은 말씀 묵상을 잘합니다.

 왜 그런 묵상이 없습니까? 너무 바쁜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바빠도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는 시간은 남겨두어야 인생이 달라지고 성숙해집니다. 남들이 달린다고 같이 무작정 달릴 필요는 없습니다. 말씀을 듣고 묵상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십시오. 더 나아가 말씀을 실천하는데 관심을 기울이십시오. 말씀은 많이 듣고 알아도 말씀대로 실천하지 않으면 성숙할 수 없지만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면 그만큼 성숙해집니다.

 사탄은 말씀에 순종하는 것만으로는 신앙의 맛이 없고 행복도 없을 것이라고 속삭입니다. 그 속임수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말씀에 단순히 순종할 때 신앙의 묘미를 알게 되고 진정한 행복과 축복도 주어집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 주어져도 미성숙한 사람에게는 그것이 흉기가 될 수 있습니다. 미성숙한 사람은 소중한 은사를 가지고 자랑하고 과시하기에 바쁩니다. 그러므로 좋은 것이 주어지기 전에 성숙한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14862 마태복음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모든 마23:23-28  김경형 목사  2018-01-28 221
14861 시편 거짓과 아첨하는 입술 시12: 1-8  한태완 목사  2018-01-27 699
14860 창세기 나는 청지기입니다 창39:1-10  강승호 목사  2018-01-27 445
14859 마가복음 권위 있는 새 교훈 막1:21-28  강승호 목사  2018-01-26 270
14858 이사야 참된 리더가 되는 길 사28:14-22  이한규 목사  2018-01-22 223
14857 이사야 자랑스럽게 사십시오 사28:1-4  이한규 목사  2018-01-22 366
14856 이사야 복의 근원이 되는 길 사19:16-25  이한규 목사  2018-01-22 523
14855 이사야 하나님의 사랑의 5대 표식 사27:1-13  이한규 목사  2018-01-22 349
14854 이사야 예언의 참된 목적 사1:1  이한규 목사  2018-01-22 235
14853 이사야 나라 패망의 3가지 전조 사19:5-15  이한규 목사  2018-01-22 208
14852 이사야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길 사17:7-14  이한규 목사  2018-01-22 466
14851 이사야 약자를 잘 돌봐주십시오 사16:1-5  이한규 목사  2018-01-22 197
14850 창세기 잃어버린 제단을 찾으라 창26:23-25  강승호 목사  2018-01-21 251
14849 로마서 선으로 악을 이기라 롬12:14-21  강종수 목사  2018-01-21 348
14848 마태복음 어느 것이 크뇨, 그 금이냐,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마23:15-22  김경형 목사  2018-01-21 264
14847 요나 세상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자유 욘3:1-5,10  강승호 목사  2018-01-20 226
14846 빌레몬서 오네시모를 받아들이라 몬1:9-17  강승호 목사  2018-01-18 289
14845 디모데전 어리석음을 버리자 딤전6: 9-10  한태완 목사  2018-01-18 680
14844 로마서 은사대로 봉사하라 롬12:6-13  강종수 목사  2018-01-14 371
14843 마태복음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마23:9-13  김경형 목사  2018-01-14 1086
14842 마태복음 저희는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나니. 마23:1-12  김경형 목사  2018-01-14 202
14841 요한복음 나다나엘의 만남 요1:43-51  강승호 목사  2018-01-13 375
14840 고린도전 하나님께 영광 돌려라 고전6:12-20  강승호 목사  2018-01-12 470
14839 에스더 내일의 에스더를 키워내십시오 에2:1-18  이한규 목사  2018-01-08 339
14838 신명기 하나님의 공정한 심판 신17:10-13  이한규 목사  2018-01-08 296
14837 신명기 판결에 승복하는 정의 신17:8-11  이한규 목사  2018-01-08 170
14836 신명기 하나님이 악하게 보시는 것 신17:1-7  이한규 목사  2018-01-08 376
14835 신명기 바르게 벌어서 드리십시오 신17:1  이한규 목사  2018-01-08 165
14834 마가복음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막11:20-25  이한규 목사  2018-01-08 354
14833 신명기 히브리 재판 제도 규례 신16:18-22  이한규 목사  2018-01-08 131
14832 신명기 초막절 제도 규례 신16:13-17  이한규 목사  2018-01-08 314
14831 마태복음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마22:41-46  김경형 목사  2018-01-07 165
14830 마태복음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라. 마22:15-40  김경형 목사  2018-01-07 552
14829 로마서 공동체 의식 롬12:1-5  강종수 목사  2018-01-07 344
14828 창세기 참된 삶을 여는 빛 창1:1-5  강승호 목사  2018-01-06 398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