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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부부

로마서 이한규 목사............... 조회 수 350 추천 수 0 2017.03.10 23: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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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롬16:3-4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968)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부부 (로마서 16장 3-4절)


1. 믿음으로 섬겨주는 부부

 성경을 보면 이들 부부에 대한 언급이 여러 번 나오는데 항상 부부의 이름이 같이 나옵니다. 브리스길라는 귀족 출신 부잣집 딸이었고 아굴라는 유대인 출신의 천민이었습니다. 아마 브리스길라가 아굴라의 듬직한 모습에 반해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글라우디오 황제 때 상권을 장악한 유대인들에게 로마 추방 명령이 내려지자 브리스길라는 유대인 남편을 따라 로마를 떠나 고린도에 정착했다가 바울을 만납니다. 그리고 바울로부터 복음을 듣고 복음을 위해 죽도록 헌신하는 부부가 됩니다.

 전승에 의하면 천민 출신인 아굴라는 초대교회의 한 지역을 담당하는 주교가 되었습니다. 아굴라가 큰 인물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내인 브리스길라의 역할이 컸습니다. 그처럼 아내들은 남편이 신앙으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십시오. 남편은 조금만 높여주면 어린아이처럼 다루기 쉽습니다. 그처럼 남편은 좋은 신앙의 일꾼으로 만들려면 무엇보다도 예수님 때문에 기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남편을 더욱 사랑하십시오. 그러면 뭔가 달라질 것입니다.

 영어로 ‘전도한다’는 표현에 ‘win a soul’이란 표현이 있습니다. ‘win’을 흔히 한국말로 ‘이긴다’라고 뜻풀이하지만 실제로 그 단어의 핵심개념은 ‘내 손에 넣는다’는 뜻입니다. 지혜로운 믿음을 가지고 십자가를 지면 내 곁에 있는 사람을 내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지혜로운 믿음을 가진 브리스길라가 많이 일어나기를 원하십니다. 부부가 한 마음과 같은 사명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후원하면 그것처럼 복된 일은 없습니다.

2. 사명으로 하나 된 부부

 부부는 마음도 함께 할 뿐 아니라 사명에서도 함께 해야 합니다. 바울이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할 때에 이 부부의 집에서 일년 반 동안 머물었는데 이 일은 부부가 마음을 같이 하지 못한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행 18:2-3). 아무리 선교사라지만 어느 누가 자기 집을 1년 반 동안이나 제공하겠습니까? 브리스길라 부부가 자기 집을 가정 교회로 제공한 것은 그들 입장에서는 헌신이지만 크게 보면 복이 넝쿨째 굴러오는 태도입니다.

 제가 미국에 있을 때 섬기던 교회의 한 집사님은 목사님과 교회 식구들을 자주 초청해서 대접하고 싶다고 큰 집을 구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그의 사업체를 축복하셔서 엄청나게 큰 집을 주셨습니다. 축복을 받으려면 마음의 문을 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정의 문을 여는 것도 중요합니다.

 더 나아가서 사도행전 18장 18절을 보면 바울이 고린도를 떠나 수리아로 떠날 때에 이들 부부도 바울의 선교사역을 돕기 위해 바울과 같이 떠납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섬기는 교회를 따라 집까지 이사한 것입니다. 얼마나 복된 결정입니까? 부부가 사명으로 하나가 되지 못하면 그런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아내였던 브리스길라의 역할이 매우 컸을 것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생활에서는 아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세상은 남자가 지배하는 것 같지만 그 남자를 여자가 조종합니다.

3. 목숨 걸고 헌신하는 부부

 또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목숨 걸고 헌신했습니다. 본문 4절 말씀을 보십시오.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아마 이 부분을 쓰면서 바울은 이 부부의 헌신을 생각하며 울먹였을 것입니다. 목자는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고 양은 목자를 위해 목숨을 버릴 때 진정한 사랑의 교제가 이뤄질 것이고 그 관계가 진정 복된 관계가 될 것입니다.

 선교와 목회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성도도 위로가 필요하지만 목회자도 위로가 필요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가 집까지 이사하면서 자신의 사역에 도움을 주니까 바울에게 얼마나 위로가 되었겠습니까? 성경은 말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 말로만 헌신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용기 있게 헌신하십시오. 사도 바울에게는 이 부부의 용기 있는 헌신이 얼마나 도움이 되었겠습니까?

 선교와 구제에 같이 헌신하십시오. 영적인 의미로 선교는 외국에 상품을 수출하는 것과 같습니다. 수출이 잘되면 국내 경제가 잘되고 수출이 막히면 국내 경제도 어려워지듯이 선교를 잘하면 영혼이 건강해지고 선교를 하지 못하면 영혼이 침체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위해서도 선교에 힘쓰십시오. 교회도 선교하는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가정도 선교하는 가정이 될 때 은혜가 넘치게 됩니다. 하나님은 선교하는 심령을 세계적 안목을 가진 거목으로 자라게 하실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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