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한복음 › 부활로 다시사는 삶

강승호목사 | 2016.04.06 13:59:1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성경본문
요21:1-19
설교자
강승호 목사
참고

제목: 부활로 다시사는 삶(요21:1-19)

 

13년도 설교핸드북에 나온 예화입니다.

캄캄한 밤 강도가 권총을 들고 민가에 침입했다. 집주인을 위협했다 ‘꼼짝말고 손들어! 잠결에 깨어난 주인이 놀라 왼손을 겨우 들었다. “오른손도 마져 들어! 그러나 주인은 왼손만 더 올렸을 뿐 오른손을 들지 못한 채 말했다. ’강도님 미안하지만 오른손은 신경통 때문에 들 수가 없습니다 그러자 강도의 행동이 이상해졌다 ”신경통? 젠장 나도 신경통 때문에 이 짓을 한다“ 역시 오른손 신경통 환자인 이 강도는 제대로 일을 할 수 없어 왼손으로 권총을 들고 물건을 훔치게 되었다는 것이다. 두 사람은 신경통의 고충을 토로하고 신경통에 좋은 약이 무엇인가 하는 이야기를 하다가 씁쓸하게 헤어졌다. 오 헨리의 단편(강도와 신경통)이다.

 

우리는 진정 주님이 지신 십자가를 져 봐야 주님을 사랑할 수 있다. 본문의 내용은 제자들이 주님을 따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붙잡혀 가니까? 주님을 따르던 제자들이 뿔뿔이 흩어져 저들의 고향으로 도망 가서는 본연의 어부로 돌아가 조업을 하는 이들의 모습입니다.

 

1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은 이러하니라 2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더니 3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그날 밤에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본연의 어부로 돌아온 제자들이 고기를 잡으나 한 마리도 잡지 못하는 진풍경을 봅니다.

예수 떠난 심령은 육신의 일도 안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 떠난 심령들은 큰 해가 있습니다.

마12:43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44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 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45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물을 떠난 고기는 살 수 있다 하여도 예수 떠난 심령은 살 수 없습니다. 영혼이 멸망 받지요 영혼이 멸망하니까? 기쁨이 없습니다. 그러니 기쁨이 없는 삶 무슨 일이 되겠습니까?

미국의 명문 예일대학의 교수직을 내던지고 정신지체인들의 공동체 데이브레이크에서 여생을 보낸 헨리 나우웬의 말이다. “괴로울 때는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우리를 휴혹한다. 그러나 고난을 피하지 않고 통과하는 법을 배우면 고난을 다르게 맞이할 수 있다. 하나님이 더 큰 목표를 위해 고난을 사용하실 수 있다는 차원에까지 이르는 것이다. 더 깊은 온전함으로 나아가는 길이 된다. 고난과 고통은 피해야 할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는 믿음의 길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심령들인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4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5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여 없나이다 6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궁핍한 곳에 부하게 하십니다.

밤에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예수께서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하실 때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할렐루야!

 

부함이 없이 궁핍할 때 그물을 오른편에 던지시길 바랍니다. 부하게 될 줄 믿습니다. 고난이와 곤고할 때 그물을 오른편에 던지시길 바랍니다. 고난이 물러가고 평안이 올 줄 믿습니다.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오른편에 던질때 슬픔이 변화여 춤이 될 줄 믿습니다.

다윗은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시30:5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11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그물을 오른편에 던져 많은 고기를 잡아 올리자 10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 하시니 11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물고기가 백쉰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12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님이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13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그들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14이것이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라

 

이처럼 부활하신 예수님은 배반한 제자들을 미워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사랑하셔서 그들에게 사명을 부여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조반을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사명을 부여하시기 위하여 진정으로 예수님을 사랑하시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15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16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17새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우리는 진정 주님의 십자가의 고난에 동참하는 자가 주님을 사랑 할 수 있으며 그 사랑이 임할 때 주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비록 주님을 배반하였지만 진정 부활하신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므로 부활하신 주님께서 나를 따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도 십자가 고난이 올지라도 피하지 말고 부활하신 주님의 놀라운 사랑을 깨달아 부활로 다시 사는 삶을 살아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귀한 역사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복음송 2413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의 쓴잔을 맛보고 주님의 그 사랑을 깨닫고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므로 부활로 다시 사는 삶을 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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