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마태복음 › 우리는 세상의 빛입니다.

김필곤 목사 | 2010.04.06 14:48:0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성경본문
마5:14-16
설교자
김필곤 목사
참고
열린교회 http://www.yeolin.or.kr

/2003.3.30

한 할머니 권사님이 계셨습니다. 권사님이 어릴 때 키가 작고 못생겼다고 나이에 비해 늙었다고 늘 주변 사람들로부터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주 낮은 자존감, 부정적인 자아상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언니나 오빠들은 잘 생기고 똑똑한데 자신만 무능하고 못생겼다고 생각하고 했습니다. 『당신 자녀의 자존감』이라는 책을 쓴 도로시 브릭스(Dorothy Brlggs)는 아이들은 다섯 살이 되면 자신의 가치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부모가 자신에게 보여 주는 모든 행동과 말과 기대로부터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기도 하고 부정적인 자아상을 갖기도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스트롬멘(Melton Strommen)의 연구에 의하면 교회에 출석하는 청년 가운데서도 20%가 낮은 자존감으로 몹시 고통받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감이 부족하고 자신의 잘못에 얽매여 큰 괴로움을 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돕슨은 그의 저서 『숨바꼭질』에서 수많은 아동들에게 낮은 자존감을 심어 주는 사회적인 두 가지 가치관은 바로 미와 지성의 숭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이들은 대개 이 두 가지를 가치기준으로 삼고 아이들을 평가하기 때문에 미모가 평균 이하이고 성적이 평균 이하가 되면 초라한 자화상을 갖게 되고 그 부정적인 경험들은 더욱 부정적인 자아상을 굳게 해 준다는 것입니다. 이 권사님이 권사가 되고 나이가 들어서도 자신의 초라한 자아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새벽 기도회를 갔다가 집으로 오는데 뒤에서 어떤 남자가 따라 오면서 "같이 가 처녀~ 같이 가 처녀~"하더라는 것입니다. 하루라 아니고 일주일 째 계속 그러드라는 것입니다. 할머니 권사님은 난생 처음 자신의 외모로 인하여 기쁨이 생겼습니다. "내가 아직도 처녀처럼 보이나 내 뒷모습이 그렇게 예쁜가?" 속으로 생각하며 누군지 보고 싶었으나 남자가 실망할까봐 차마 뒤돌아 보지는 못했답니다. 집에 돌아온 할머니 권사님은 너무 기분이 좋아서 싱글벙글하였답니다. 그렇게 기뻐하시는 것을 이제까지 보지 못한 손자가 물었답니다.
"할머니, 오늘 무슨 좋은 일 있었어요?" 할머니 권사님이 기쁨을 이기지 못하고 "아까 새벽 기도하고 오는데 어떤 남자가 뒤따라 오면서 나보고 처녀라고 그러더라." 손자는 믿을 수 없어 "할머니, 잘못 들었겠지요?"라고 했습니다. 할머니 권사님은 정색을 하며 "아니다. 내가 분명히 들었어. 하루도 아니고 일주일 동안 계속, 분명히 처녀라고 했어." "그게 누군데요?" "그건 모르지, 하여튼 남자들이 이제 보이는가봐 내가 예쁜 건 알아가지고..." 손자는 말했답니다. "그럼 내일 보청기 끼고 다시 들어보세요." 다음날 새벽 기도회를 가면서 보청기를 끼고 갔답니다. 기도를 하고 기대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 오는데 뒤에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 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그 남자의 말은 "같이 가 처녀."가 아니었답니다. 새벽에 나와서 갈치를 파는 사람이었습니다. "갈치가 천원~ 갈치가 천원~" 사람의 자아상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진 사람은 긍정적인 인생을 살지만 부정적인 자아상을 가진 사람들은 부정적인 인생을 살아갑니다.

1. 우리는 세상의 빛입니다.(14)/ 자의식
이 말씀을 현대어 번역에서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즉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밤에 불을 밝혀 둔 언덕 위의 마을과 같다. (마 5:14)"라고 번역하였습니다.
NIV 번역에서는 "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 A city on a hill cannot be hidden. (마 5:14)"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light of the world" 세상의 빛입니다. 빛이란 어둠을 몰아내는 것입니다. 사물을 분간하게 하는 것입니다. 빛이란 생물에게 생명을 주는 것입니다. 태양이 없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결국 지구상이 생물들은 죽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너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너희 만이 세상의 소금, 너희 만이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입니다. 다른 대안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너희가 어둠을 몰아내는 존재라는 말입니다. 사물을 분간하는 기준점이 된다는 말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존재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너희는 누구이겠습니까? 당시 제자들입니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들, 우리들입니다. 제자들 인간적으로 볼 때 그리 뛰어난 사람들이 아닙니다. 배우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직업이 변변치 않은 사람들입니다. 사회적인 영향력이 별로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께서 그들을 세상의 빛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영적 권세를 주었습니다. 힘있는 사람들이 되게 하였습니다. 그 제자들이 1세기 암흑 속에 밝은 빛을 던졌습니다. 세상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세상을 개혁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대단한 존재입니다. 우리 교회가 대단한 교회입니다.
사도 바울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엡 5:8)" 창세 전에 우리를 택하사 하나님의 아들 삼아 주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증언하고 있습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 2:9)"
요한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요일 3:1)"
여러분 아무나 사랑합니까? 아닙니다. 사랑한다는 고백을 하면 그 만큼 책임을 진다는 말입니다.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거리에 나가 아무나 붙들고 사랑한다고 해보십시오. 미쳤다고 합니다.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합니다. (찬양, 하나님 한번도 나를 )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사 43:1)"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의 빛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우리들의 모임인 이 교회세 세상의 희망이고 등대가 됩니다. 요즈음 전쟁을 보면서 한 사람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모든 메스컴을 붙들어 놓고 있습니다. 경제를 흔들고 있습니다. 사람의 정서를 붙들어 놓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힘이 그래야 합니다. 그들은 파괴하는데 힘을 사용하지만 우리는 생명을 살리는데 힘을 사용해야 합니다. 세상의 그 어떤 기관보다 막강한 힘을 가진 곳이 교회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기관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는 성경을 보십시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마 16:18-19)"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능력이 있습니다. 기도의 능력이 있습니다. 교회가 초라한 것 같지만 세상의 빛입니다. 희망입니다. 세상을 살리는 유일한 기관입니다. 퇴폐 문화로 죽어 가는 아이들을 누가 살릴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데 앞장서야 합니다. 미미한 것 같지만 우리를 통해 국내외에 있는 아이들을 300여명을 돌보는 길이 열렸습니다. 작은 것이 아닙니다. 대단한 능력이 나타날 것입니다. 세계 곳곳에 교회를 지어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저는 [대통령 취임식서 애국가 부른 임형주 군]에 대한 글을 보면서 교회가 얼마나 희망인가를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뉴욕 줄리어드 예비학교 성악과 시험에서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수석 합격하였습니다. 그가 대통령 앞에서 노래를 하게 해달라고 9살 때 기도했다고 합니다. 취임식을 위한 오디션에서 조수미, 김동규 등 기라성 같은 스타급 성악가들을 제치고 그가 선택되었습니다. 그의 부모는 교회에 다니는 분들이 아니었답니다.
유치원에 다닐 때, 하나님 얘기를 재미있게 들려주신 유치원 선생님을 보고 교회에 나가야겠다고 결심해 초등학교 2학년 때 가족과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까지 전도했다고 합니다. 부모가 부담스럽게 느낄 만큼 형주의 신앙심이 대단했다고 합니다. 어린 형주는 엄마와 동생과 함께 새벽기도는 물론이고 작은 다락방에서 대통령 앞에서 노래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9살 때 기도가 이루어졌고 예원학교 성악과에서 3년 내내 일등을 차지하였다고 합니다. 학창 시절부터 학교와 각종 경연 대회에서 받은 장학금과 상금을 모두 헌금으로 바쳐‘천사(1004)모임’을 만들어 앞을 못보는 4명의 환자들에게 개안 수술을 해 주었고 앞으로 남은 1000명에게도 그런 기회를 줄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의 헌금으로 미국으로 유학 가지전 작은 개척 교회를 세를 헌납했다고 합니다. 그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팝페라 테너’가 되어 그의 노래와 삶을 통해 믿지 않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고 하나님을 알게 되기를 원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4월에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가스펠과 고대 성가를 모아 가스펠 음반을 발매해 전국 교회를 돌며 공연하여 그 수익금 모두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어느 기관에서 이런 아이를 기를 수 있겠습니까? 교회는 세상의 빛이 됩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이런 사람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교회가 인재를 양육하는 인큐베이터가 되는 것입니다. 인맥만이 사람을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이 진정 사람을 바꾸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선포되는 그리스도의 복음이 세상을 바꾸는 것입니다.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 병들어 신음하고 있는 사람들, 상한 심령으로 자살을 꿈꾸는 사람들, 일자리를 찾다 찾다 실망하여 노숙자가 되어 버린 사람들, 외로움에 지쳐 미래에 대한 희망을 상실한 사람들, 가난과 질병으로 불안에 떨고 있는 사람들, 실연과 인간에 대한 실망으로 실의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진정 희망을 발견하고 살 소망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어디이겠습니까? 우리가, 믿는 사람의 모임인 교회가 그 대안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바로 세상의 빛입니다. 가정을 밝히고 직장을 밝히고 사회를 밝히는 빛입니다.

2.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의 착한 행실의 빛을 환하게 비추어야 합니다./ 사명
빛은 말 안에 감추어 놓는 것이 아닙니다. 빛은 숨겨 놓는 것이 아닙니다. 방안을 환하게 밝히기 위해 등잔대 위에 올려놓습니다. 사람들은 숨기기 위해 자꾸 화장을 합니다. 눈의 주름을 숨깁니다. 자신의 약점을 숨깁니다. 숨기는 것은 좋은 문화가 아닙니다. 좋은 것은 드러내야 합니다. 빛은 본질적으로 숨기는 것이 아닙니다. 숨기면 빛은 의미가 없습니다.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드러내는 것입니다. 왜 드러내는 것입니까? 15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모든 사람에게 비취기 위해서입니다. 16절 상반절을 보십시오.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드러내는 것이 무엇입니까? 너희의 착한 행실입니다. 우리의 삶, 우리의 일을 드러내어 빛의 진면목을 보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엡 5:8-9)"
빛이 빛의 역할을 못하면 안됩니다. 오늘날 교회가 교회의 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빛인 교회가 어둠을 닮아가면 안되고 세상이 교회에 영향을 주라고 하면 안됩니다. 대형 교회의 담임목사 세습을 보며 일인 시위하는 장면을 언론을 통해 보았습니다. 교인들이 대형 사건에 관련되어 거짓증언을 하고 비리에 연류되어 비난 거리가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참으로 가슴아픈 일입니다.
미국에 조지 바나라는 리서치 센터가 있다고 합니다. 그 기관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예수 믿는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가진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도덕성에 있어서 불신자보다 40% 이상 격차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기업하면서 거짓을 밥먹듯이 하는 사람이 불신자는 20%인데 신앙인은 10%라면 기업문화를 바꿀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음란물이 지금 범람하고 있습니다. 심각합니다. 신앙인들도 5-10% 중독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정도 가지고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40% 쯤 앞서가야 우리가 세상의 빛으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 이혼율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지난해 하루 평균 398쌍이 이혼했다고 합니다. 세계 순위 4위 이혼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신앙인도 예외가 아닙니다. 체팅으로 주부가 망가지고 있는 현장도 봅니다. 이제 일부 일처제는 갔다고 말하며 트리스탄 타오르미노같은 사람은 21세기에는 폴리아모리(polyamory, 비소유적 다중 파트너 관계) 가정을 말하는 사람들도 생겼습니다. 함께 동물적인 삶을 살자는 것입니다. 포르노 산업이 이미 자동차 산업 규모보다 앞섰다고 합니다. 국내 성매매 경제 규모가 년 24조 원, 국내총생산(GDP)의 4.1%, 농림어업의 비중(4.4%)에 육박하는 거대한 규모가 되었습니다. 100억대 매출 규모의 술집이 생겨났습니다. 한국판 킨제이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 남자 조사 대상 10명 중 8명이 외도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20, 30대 여성의 8%인 33만명이 성매매 관련사업에 종사하고 하루 평균 35만 8천명의 남성이 성구매에 나서고 있는 것은 이미 언론에 발표된 통계입니다.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과 음란 사이트 중독은 이미 빨간 불이 켜졌고 핸드폰을 통한 음란물 전파는 무섭게 퍼져 부모의 단속 범위를 벗어난 지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지금 미영 연합군과 이라크와의 전쟁보다 더 큰 전쟁은 가정을 파괴하는 무서운 섹스산업과 사상들, 타락한 문화와의 전쟁입니다. 문명을 도구로 하여 소돔과 고모라보다 더 음란한 세대가 되었습니다. 누가 이 시대의 가정을 지키겠습니까? 누가 이 시대의 빛이 되겠습니다. 가정이 지켜지지 않으면 그 시대는 종막을 고할 수밖에 없습니다. 타락한 폼페이나 로마가 지속되지 못했듯이 타락한 성문화는 결국 가정을 파괴하고 사회의 가장 기본 단위인 가정이 파괴됨으로 사회는 건강한 사회로 지속될 수 없게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시대를 향해 경고합니다.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유 1:7)"
여러분과 제 이 시대의 빛으로 드러날 수 있습니다. 적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Tipping Point(전염병을 연구한 의학 전문가들이 만들어낸 용어)라는 책을 쓴 Malcolm Gladwell은 상품을 띠우고 붐을 일으키고 세상을 바꾸는데 세가지 법칙을 말합니다. 소수의 법칙, 점착성(粘着性) 요인, 상황의 중요성입니다. 그중 제일 먼저 말하는 것이 소수의 법칙입니다. 많은 사람아닙니다. 전염병을 퍼뜨리는 것은 그 규모가 대대적인 경우는 드물다는 것입니다. 모든 일은 적절한 기능을 갖춘 극소수의 재능 있는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한 목소리를 내며 붐을 일으키는데는 150명의 사명감있는 사람들, 적극적인 사람들, 붐을 일으킬 만한 전문가들, 세이즈맨이 있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는 네트워킹 전문가(인간관계를 넓히고 사람을 끌어 모으는데 남다른 재능을 보이는 사람들), 정보전문가(새롭고 흥미로운 것에 항상 앞서가는 정보기술 전문가들), 세일즈맨( 사람들을 특정한 방향으로 행동하게끔 설득하는데 특출한 재능이 있는 사람들) 세부류의 소수의 사람이 있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온통 세상을 한 곳으로 집중하고 있는 전쟁을 보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그 엄청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몇 명의 지도자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경제 용어 중에 빅마우스 효과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남의 말을 통해 많은 영향을 받게 되는데 소문에 의해 급속히 상품이 퍼져 나간다는 것입니다. 같은 이야기라도 10명 이상에게 전달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을 '빅 마우스(big-mouth)'라고 합니다. 이 빅마우스는 세 부류라고 함니다. 흔히 '아줌마'로 표현되는 주부들(30-60대 주부), 최근 들어 '마니아'라는 말로 많이 표현되는 젊은 층의 혁신 수용자들(이노베이터, 제품 확산시키는데 결정적 역할), 뭉쳐서 힘을 발휘하는 기업형 빅 마우스라고 할 수 있는 '이익 단체'(중간 유통업자들-어느 제품 추천 칼자루, 소비자 단체, 택시 기사)들이 여기에 속한다고 합니다. 이들이 상품을 뜨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가정에서는 아이의 영향력 중요, 젊은 이노베이터 중요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빅 마우스가 되어야 합니다. 빅 마우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빅 보디, 빅 라이프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이 땅에 살아야 합니다. 열린 교회를 보아라 그를 같다면 우리도 예수를 믿겠다는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김장로, 김목사, 이집사, 이장로, 김권사를 보아라 그 사람같으면 우리도 교회에 나가겠다는 말을 들어야 합니다.
요셉을 보십시오. 성경에 나오는 인물 중에 아마 가장 선하게 산 인물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노예로 팔려 갔습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눈짓으로 유혹합니다. 어느날 아무도 없는데 몸으로 유혹을 합니다. 옷을 붙들고 늘어집니다. 그는 외칩니다.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자기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창 39:9)" 이게 요셉의 도덕 수준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사는 것입니다. 주인도 그것을 알았습니다. 아내의 말을 믿었다면 요셉을 감옥에 집어 넣지 않았을 것입니다. 노예입니다. 즉각 사형시켰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인도 요셉의 깨끗함을 인정했기 때문에 감옥에 넣었을 것입니다. 그 요셉이 세상을 변화시켰습니다.
나는 약하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십니다. 내 힘으로 못할지라도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가 빛으로 드러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보십시오. 당시에는 미미한 것 같았습니다. 겨우 3년 사역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영향력은 2천년동안 전세계 모든 인류에게 능력있게 역사하고 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40년, 플라톤은 50년을, 아리소토틀은 40년을 세상에 살면서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에 비하면 그 영향력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예수님은 작곡한 일도 없으시며 시를 쓰지도 않았으며 소설, 수필도 쓰지 않았고 그림도 그리지 않았고 드라마도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후대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어 라파엘,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다빈치 같은 위대한 크리스천 화가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또한 단테, 밀톤같은 유명한시인들과 하이든, 모차르트, 헨델, 베토벤, 바하, 멘델스죤 같은 훌륭한 음악가를만들어 냈습니다. 우리는 빛이신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그 예수님께서 우리를 빛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빛을 드러내면 세상이 바뀌고 가정이 바뀌고 역사가 바뀝니다.

3.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야 합니다./선명한 목적, 강한 동기, 뜨거운 열망
우리가 빛의 자녀로 착한 행실을 하는 목적이 분명합니다. 부자되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명예를 드러내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권세를 얻기 위한 것도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의 행실을 보고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야로 영접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람을 살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도행전 교회를 보십시오. 사도행전 2장 41절 이하를 보십시오. 너무나 잘 아는 내용입니다. 모이기를 힘씁니다. 말씀 배우기에 열심입니다. 가진 것을 가지고 서로 나눕니다. 서로 음식을 나눕니다. 47절을 읽어보십시오. 구원받은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선명합니다. 우리의 동기도 선명합니다. 내 기업을 통해, 내 일생을 통해, 내 가정, 내가족을 통해, 나의 직장을 통해, 내 재능을 통해, 내 지위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성공철학의 거장 나폴레온 힐은 성공에 있어서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마스터 마인드라고 했습니다. 그가 어느날 강철왕 카네기를 인터뷰했다고 합니다. 그때 카아네기에게 성공의 원인이 무엇이냐고 질문했다고 합니다. 그는 "내가 돈을 벌어들인 방법을 알고 싶다면, 또 성공을 그렇게 부르고 싶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하겠소. 내 회사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정해진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조화로운 협력의 정신으로 똘똘 뭉쳐있지. 바로 그런 정신이 내게 돈을 벌어다주는 원동력이라오." 이것이 바로 마스트 마인드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 사람을 한 곳으로 집중하게 하는 것, 일평생 붙들고 가는 것, 힘의 원천이 어디에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는 말합니다. "명확한 목표를 가슴에 심은 순간부터, 우리의 마음은 의식과 무의식 양면에서 그 목적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사실이나 정보, 지식 등 모든 자료를 모으고 저장하기 시작한다고 말합니다. 열망을 품게 되면, 그것은 우리의 명확한 목표가 되고 그것을 현실화시킬 때까지, 우리의 마음은 온통 그 목표에만 집중하게 되고 열망이 실현으로 이어지는 3단계을 거친다고 합니다. 첫째, 열망이 마음속에서 끓어오르는 단계. 둘째, 그 열망이 명확한 목표로 구체화되는 단계. 셋째,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절한 행동으로 이어지는 단계라고 말합니다. 결국 포기하지 않고 이 열망을 품으면 이루어진다고 말합니다. 어느 정도 일리 있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세속적인 열망이 아닙니다. 우리를 일생동안 이끄는 열망과 목표, 동기는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데 인생의 동기도 목표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 이것이 신앙인의 마스터 마인드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열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복음에 대한 열정과 생명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가져야 합니다. 나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모든 사람들은 3~5가지의 타고난 적성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자신이 가진 능력을 일생동안 20%도 사용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그것을 잘 개발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하겠다는 선명한 열망이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렇게 뛰어난 사람들이었습니까? 아닙니다. 그들은 뛰어난 것이 없었지만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고 복음에 대한 열망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비록 순교를 당하였지만 그들의 생을 보고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하였습니다.

링컨은 노예 해방을 열망했고 그 일을 해냈습니다. 에디슨은 전기로 빛을 만들어내기를 열망했고 오랜 세월 노력한 끝에 마침내 전구를 만들어냈습니다. 루스벨트는 파나마 운하로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기를 열망했고 실제로 완성해냈습니다. 헬렌 켈러의 열망은 삼중고의 장애에도 그를 막지 못했습니다. 빌리 선데이는 야구를 그만두고 훌륭한 설교자가 되기를 꿈꾸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대륙 간 선로를 건설하겠다는 열망을 품었던 제임스 J.힐은 가난한 전신 기사에 불과했지만 마침내 그 열망을 현실로 바꾸었습니다.
한 평생 구질 구질한 삶이 아니라 나의 삶을 통해 나를 보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하겠다는 선명한 열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과 저는 빛입니다. 빛은 어둠의 자식이 아닙니다. 빛을 드러내야 합니다. 어두운 세상을 밝게 하여야 합니다. 차가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죽어가는 세상에 생명을 넣어 주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다시 한 번 읽어 보겠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빛입니다./마태복음5:14-16/김필곤 목사/200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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