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마태복음 ›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

강승호목사 | 2020.04.03 16:02:0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성경본문
마27:11-54
설교자
강승호목사
참고

제목: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27:11-54)

일본작가가 쓴 침묵에 이런 대화가 나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박해자들의 강압 속에 성화상을 밟고 나서 절망에 뺘져 있었습니다.

배교한 것을 괴로워하며 순교하지 못한 자신을 질책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 계셨는지 원망하는 마음이 됩니다.

그들이 들었던 하나님의 대답은 이와 같았습니다.

나는 침묵하고 있던 것이 아니다. 너희들과 함께 괴로워하고 있었다. 약한 것(배교)이 강한 것(순교)보다 괴롭지 않았다고 누가 말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은 우리보다 더 애통하고 계셨다.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인류의 죄를 짊머지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는 상황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어떻게 십자가에 못박히시게 됩니까?

먼저 예수님이 고발을 당합니다.

12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고발을 당하되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는지라 13이에 빌라도가 이르되 그들이 너를 쳐서 얼마나 많은 것으로 증언하는지 듣지 못하느냐 하되 14한 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총독이 크게 놀라워하더라

 

예수님은 고발당하여 십자가에 달리실 상황이지만 침묵으로 일관하실 때 총독은 그의 인품에 놀랍니다

요한복음 17장에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는 이 상황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33이에 빌라도가 다시 관정에 들어가 예수를 불러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34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냐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네게 한 말이냐 35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유대인이냐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겼으니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36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37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

즉 주님은 온 인류의 왕으로 오셨지만 고발당하신 일로 십자가의 길 하나님의 뜻대로 그 길을 가시기를 원하고 계셨습니다.

빌라도는 계속 신문합니다.

바라바라는 유명한 죄수가 있는데 17그들이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물어 이르되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하니 20대 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권하여 바라바를 달라 하게 하고 예수를 죽이자 하게 하였더니 22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이 다 이르되 십자가에 못박혀야 하겠나이다

25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26이에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 주고 에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유태인들 600만 죽음)

 

결국 주님은 군병들에게 희롱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못박하시기 위하여 끌고 나가십니다.

27이에 총독이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28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29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30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31희롱을 다 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주님은 십자가에 못히시게 됩니다.

45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 46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결국 주님은 인류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시면서 절규하십니다. 십자가에 칠언입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23:34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43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46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19:26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27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28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30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 인류의 죄를 짊머지시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50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51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십자가에 돌아가신 하나님!

이사야 53장에서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상황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2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3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4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빌립보서에서는 주님의 십자가에 죽으심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합니다.

2:6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5:8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을 통하여 죄인된 우리가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막혔던 담이 헐리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음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말을 타고 영국을 돌아다니며 복음 전도했던 웨슬리의 마지막 순간들을 지켜 본 사람의 기록입니다.

우리가 그분의 말을 전혀 알아 들을 수 없음을 알자 그분은 잠시 기다리더니 남은 힘을 모두 모아 외쳤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이다.

그리고 마치 약속을 지키시는 우리의 여호와를 믿으라 라고 하며 울고 있는 친구들을 위로하는 듯, 그분은 떨리는 두 팔을 들어 승리를 표시하였고 떨리는 목소리로 소리나지 않지만 퍼지는 나팔소리를 내어 우리는 마음으로 그 음성을 들을 수는 있었다.

모든 것 중 가장 나은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이다!

 

잠시 숨을 몰아 쉬더니 구름이 가득 내려온다! 하고 곧이어 주님은 우리와 함께 계신다.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다!

하시고 돌아가셨다.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짊머지시고 피와 물을 다 쏟으시고 다 이루었다! 하시면서 운명하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을 깊이 생각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주님은 온 인류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고통하며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

온 인류를 향하여 다 이루었다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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