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고난의 유익

김장환 목사 | 2019.05.25 23:28:1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고난의 유익
 
‘에밀’로 프랑스에 교육혁명을 일으킨 루소에게 어떤 사람이 찾아와 물었습니다.
“아직 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가 둘 있습니다. 한 아이는 부유한 집안 에서 자랐고, 다른 아이는 가난한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선생님은 둘 중 한 아이만 가르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아이를 가르치겠습니까?”
루소는 망설임 없이 부유한 집안의 아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질문을 한 사람이 물었습니다.
“왜죠? 가난한 환경의 아이에게 교육이 더 필요하지 않나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아이는 배워야 할 것이 많습니다. 적당한 교 육을 받지 못한다면 부유한 환경은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아이는 가난 그 자체로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 할 것입니다.”
루소는 이 남자와의 대화를 토대로 비슷한 내용을 실제로 에밀에 적 었습니다.
성경은 가난과 고난이 죄나 저주라고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때로는 가난과 고난이 주님의 축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돈과 성공에만 집착해 서는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될 수 없습니다. 고난에도, 가난에도 주님 으로 인해 자족할 수 있는 마음을 위해 간구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 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가난에 굴복하지 않고 말씀을 귀한 재산으로 여기게 하소서!
가진 것이 없다 할지라도 주님으로 인해 힘을 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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