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제 인생은 ‘한 걸음 한 걸음 느린 박자’로 흘러왔습니다

물맷돌 | 2022.06.24 20:03:0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3082] 2022년 6월 6일 월요일

 

“제 인생은 ‘한 걸음 한 걸음 느린 박자’로 흘러왔습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잘 주무셨는지요? 이번 한 주간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김경일 교수의 ‘무기력증 극복법’ 두 번째를 소개합니다. 무기력증에 빠질 때는 ‘사람들이 주로 온갖 감정에 뒤엉켜 있을 때’가 대부분이랍니다. 이때는 ‘위로’보다는 ‘격려’해주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더 좋답니다. 예컨대, 실수로 낙담하고 있을 때 “너의 추진력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고 하면서 ‘격려해주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다’는 겁니다.

 

프로골퍼 양용은 선수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어린시절 우연히 TV에서 골프방송을 본 뒤로 골프에 매료되었습니다. 가난한 집안형편에 골프를 배운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환경에 굴하지 않고 골프선수의 꿈을 꾸었습니다.

 

그는 골프장을 찾아가 ‘공을 줍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그곳에서 일하다보면 골프를 배울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비록 전문코치에게 제대로 훈련받지는 못했지만, 일하고 남는 시간마다 독학으로 골프를 익혔습니다. 자세나 기술은 프로골퍼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따라 했습니다. 조명도 없는 연습장에서 ‘밤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연습하고, 낮에는 일하는’ 고단한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끈질긴 노력 끝에, 그는 1996년 프로골프 선수 테스트를 통과했습니다. 같은 해, 미국의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도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전향해서 단숨에 세계대회를 휩쓸었습니다. 그는 그런 ‘타이거 우즈’를 보면서 다시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습니다. “우즈를 꺾고 세계최고의 자리에 오르자!”

 

10년 후, 그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제91회 PGA챔피언쉽에서 우즈를 젖히고 우승을 거머쥔 것입니다. 메이저골프대회에서 동양인 최초 챔피언이 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 인생은 느린 박자로 흘러왔습니다. 매번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디딜 뿐입니다.”(출처; 좋은생각, 이규오 기자)

 

우리가 자주 듣는 말 중에 ‘꿈은 이루어진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물론, 헛되거나 지나친 꿈은 예외이겠지요. 하지만 지나친 꿈일지라도, ‘꿈은 자신의 능력이나 형편보다 훨씬 더 높이 갖는 것’이 바람직하리라고 봅니다. 특히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면, ‘하나님께서 그 자신을 통하여 이루고자 하는 높은 뜻’을 찾아봐야 합니다. 고로, 신앙인이라면 꾸준히 기도함으로써 그 답을 찾아봐야 하는 겁니다. 아무튼, ‘주님이 보시기에 아름답고 소중한 꿈’, 즉 ‘자신에게는 보람과 기쁨이 있으며, 이웃과 이 세상에 큰 유익을 끼칠 수 있는 소망(꿈)’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고자, 쉬지 않고 부지런히 기도하면서 열심히 노력해야 할 줄 믿습니다.(물맷돌)

 

[우리가 기도나 소원이나 생각과 희망으로도 감히 꿈꿀 수 없는 것을, 위대한 능력으로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엡3:20,현대어) 그러나 한때 ‘대단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던 이런 것들(유대교의 전통과 관습)을 지금에 와서는 모조리 내던졌습니다. 그리스도만을 의지하고, 그분에게만 소망을 두기 위해서입니다.(빌3:7,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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