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죄를 떠날 용기

김장환 목사 | 2021.03.28 23:11:2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죄를 떠날 용기
 

캐나다의 포트 알칸 교도소는 몇 백 년 동안 단 한 건의 탈옥도 발생하지 않은 철통 보안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경비가 워낙 삼엄하고 명성이 드높아 이곳을 들어간 죄수들은 아무런 말썽도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런데 워낙 시설이 오래되어 노후하다 보니 새로운 교도소를 지어 수감자들을 이송했는데 그 과정에서 교도소를 허무는 모습을 본 죄수들은 다들 허탈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교도소의 벽이 종이와 흙으로 붙어 있어 사람이 세게 밀기만 해도 쉽게 부서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도소에 들어가기 전부터 그곳은 난공불락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들어가서도 지레 포기해 아무런 시도를 하지 못한 것입니다.
영화 ‘트루먼 쇼’의 주인공은 바다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가끔씩 호기심으로 바다를 건너려고 하면 어디선가 마을 사람들이 와서 바다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줍니다. 그렇게 몇 번을 망설이다가 마침내 큰 용기를 내어 바다를 건넜는데, 그때 자신의 인생이 한 티비쇼프로그램에서 방송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반복되는 죄를 짓다 보면 죄에 대한 무력함이 습관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죄의 삭은 사망이며 심판은 누구도 피할 수가 없기에 죄의 사슬을 끊을 수 있도록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이미 모든 죄를 물리치고 승리하신 주님을 의지함으로 지긋지긋한 죄의 사슬을 끊으십시오. 아멘!!
주님, 죄의 사슬에 매여 사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믿게 하소서.
나의 마음을 결박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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