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그 한 사람

김장환 목사 | 2020.07.21 19:40:0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그 한 사람
 
캐나다의 남침례신학교에서 신입생 유치를 맡고 있는 랜디 본드라씨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40명 가까운 신학교 지망생들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무려 7시간이나 운전을 해 지방의 한 고등학교를 찾아갔는데 학교 측의 말과는 달리 입학설명회 때 단 한 명도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7시간 거리를 돌아오면서 랜디는 계속 혼잣말로 화를 냈습니다.
‘도대체 그 많은 지원자들이 다 어디 갔단 말인가? 하나님은 캐나다의 복음화를 원하지 않으신단 말인가? 아니, 다시 생각해보니 하나님은 도대체 뭐 하시는거야?’
그런데 그렇게 불평을 하다 보니 캐나다의 복음화에 대한 사명이 자기 마음에 무겁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랜디는 곧 기도하며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오, 하나님... 바로 접니다. 저에게 성령님이 필요합니다.”
캐나다의 복음화에 대한 사명을 운전 중에 깨달은 랜디는 자기가 학교에 입학해 졸업 후 목사님이 되어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훌륭한 목회자로 쓰임 받았습니다.
어딘가 반드시 필요한 한 사람이 바로 나일 수 있습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확신이 드는 일이라면 즉각 순종하는 삶을 오늘부터 시작하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성령님이 주시는 싸인을 깨닫지 못하고 헛되이 살지 않게 하소서.
요즘 심적 부담을 느끼고 있는 주님의 일이 있다면 깊이 살펴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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