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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준 목사 | 2021.02.09 17:26:4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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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생활신앙


한국의 그리스도인은 모이기에 힘쓰며 열정적으로 기도하고 전도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새벽 기도와 총동원 전도, 통성으로 기도하며 교회 중심으로 살아가는 모습은 다른 나라 그리스도인에게 큰 도전이 됐습니다.
한국적 신앙생활은 한마디로 교회생활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해외 선교를 할 때도 그곳에 교회를 지어 봉헌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경험한 것을 주고 싶은 선한 의도였습니다.
이제는 한 차원 더 성숙한 신앙의 모습을 보여줄 때가 됐습니다. 전염병과 모임의 제한을 받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신앙의 중심축이 변화돼야 함을 깨닫습니다. 교회생활은 신앙생활의 한 부분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정 직장과 같은 곳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이제는 생활신앙이 필요합니다. 가정에서 예배 교육, 신앙 전수가 일어날 때 생활신앙이 성숙해집니다. 삶의 현장에서 주께 하듯 최선을 다해 생활신앙의 승자가 됩시다.
이성준 목사(인천 수정성결교회)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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