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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맷돌 | 2021.06.27 23:19:5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2781] 2021년 6월 19일 토요일

 

얼른 가서 맛있는 거 해먹어요!

 

샬롬! 유월의 세 번째 주말아침입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대체적으로, 연노하신 분들의 소망은 ‘집에서 살다 죽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아닐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의 7대 질병을 피해야 가능하답니다. 뇌졸중, 치매, 심부전발생, 관리 안 된 당뇨병, 골다공증 골절, 심한 관절염(척추관 협착증), 황반병성. 월요일부터 그 예방법을 소개합니다.

 

‘퇴근길에 양파를 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 전, 매콤한 오징어볶음이 먹고 싶었는데, 양파가 모자라서 다음으로 미뤘기 때문입니다. 지하철역 앞에서 과일과 채소를 파는 아주머니가 떠올라 그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빨간 소쿠리마다 빳빳한 상자를 잘라 만든 가격표가 꽂혀 있었습니다. 알이 단단해 보이는 양파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이거 주세요!” 아주머니가 검은 비닐봉지에 양파를 담는 동안, 지갑에서 돈을 꺼내려는데 ‘아뿔싸’ 달랑 천 원뿐이었습니다. 카드를 쓰는데 익숙해서 현금을 넉넉히 들고 다니지 않은 탓이었습니다. “아주머니, 현금이 천 원밖에 없어요. 죄송한데 다음에 살게요.”

그러자, 아주머니가 뜻밖의 말을 건넸습니다. “그냥 가져가고, 나중에 들러서 돈 줘요. 퇴근길일 텐데, 얼른 가서 맛있는 거 해먹어요!” 아주머니는 제 손에 봉지를 쥐여 주곤 집에 가라며 재촉했습니다. 다음날, 저는 아주머니를 찾아가 양파 값 3천 원을 내밀었습니다. “어제 양파 산 사람인데요. 현금이 없어서 죄송했어요.” “아, 양파는 맛있었어요? 다음에 또 와요!”

인사를 건네면서 웃는 아주머니로부터, 저는 양파 한 소쿠리 이상의 믿음을 얻었습니다.(출처; 좋은생각, 손보미)

 

아시다시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의롭게 여기신 것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아브라함은 ‘좋은(올바른)관계’, 곧 ‘의(義)로운 관계’를 갖게 되었던 것입니다. 아무튼, 좋은 관계란 ‘서로 믿는 사이’를 말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위의 글 속에 나오는 아주머니처럼, 열심히 ‘믿음’을 심고 있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물맷돌)

 

[아브람은 여호와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런즉, 여호와께서는 이런 아브람의 믿음을 보시고 아브람을 의롭게 여기셨습니다.(창15:6) 우리는 ‘사람이 율법을 지켜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게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우리도 그렇게 되려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습니다.(갈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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