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잘해야 합니다!

물맷돌 | 2021.06.27 23:19:5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2785] 2021년 6월 24일 목요일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잘해야 합니다!

 

샬롬! 오늘도 우리에게 ‘하루’라는 시간이 허락되었습니다. 알차고 보람찬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는 가끔, 어린아이들이 생떼를 쓰거나 투정할 경우, ‘땡깡을 부린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 말은 전신발작을 뜻하는 ‘전간(癲癎)’의 일본식 발음이랍니다. 이제 이 말의 뜻을 알게 된 이상, 다시는 이 말을 사용해서는 안 되리라고 여겨집니다.

 

사람이 ‘멀리서 본 느낌’과 ‘직접 만났을 때’가 다르면 안 됩니다. 저 또한 대중에게 노출된 배우라는 것을 떠나서 ‘말과 행동이 어긋나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에, 그렇게 살고자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직위가 올라가고 사회적 위치가 올라갑니다. 그러면 자신의 이미지에 대하여 신경을 쓰게 됩니다. 요즘엔 연예인들만 이미지 관리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자기 이미지는, 멀리 있는 사람이 아닌,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서 시작됩니다. 가족이나 친구에게서 이야기가 새어나가는 것입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멀리 있는 사람도 그리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중에게 노출되는 연예인의 경우, 순간적으로 대중에게 잘 보일 수는 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잘못하면 좋은 이미지는 오래 가지 못합니다. 결국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잘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가까운 사람을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본의 아니게 소홀히 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쩌다 보는 사람보다는, 지금 곁에 있는 사람으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좋은 이미지가 형성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짜로 그렇게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이야기가 전해지면, 자신에게 그런 의무와 책임감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내가 좀 더 올바른 인생을 살아야겠구나!’하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 저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출처; 우유곽대학을 빌려드립니다. 영화배우 안성기)

 

제가 고향을 떠난 후에 저의 고향동네로 시집오신 분과 만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그분에게서 제 고향 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요컨대, ‘목사 될 자질이 안 되는 사람이 목사가 되었다’고, 제 고향 사람들이 놀라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심히 부끄러웠습니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물맷돌)

 

[너희는 원수를 갚지 말고, 네 동족에게 앙심을 품지 말며, 네 이웃을 너희 몸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다.(레19:18) 모든 계명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하나의 말씀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롬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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