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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목사 | 2021.08.11 22:44:2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권위가 나오는 곳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한 교회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파티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매사추세츠의 주지사인 크리스천 허터도 파티에 참석했는데 그는 오전부터 계속된 일정 때문에 한 끼도 먹지 못한 상태라 매우 허기져 있었습니다. 사람들과 간단히 인사를 나눈 허터는 닭고기를 나눠주는 담당자에게 고기를 몇 조각 더 달라고 요청했으나 단칼에 거절당했습니다.
매우 배가 고파서 신경이 날카로워져있던 허터는 그 말을 듣고는 신경질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저는 매사추세츠의 주지사인 허터입니다. 그래도 안 된다는 말입니까?”
“그럼 제가 누구인지도 아시겠군요? 저는 닭고기를 나눠주는 담당입니다. 그리고 한 조각 이상은 드릴 수 없으니 어서 돌아가세요.”
이 말을 듣고 자리로 돌아온 허터는 자신의 옹졸함에 부끄러웠고 또 어떤 자리든지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의 권위를 인정해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이 원리를 잘 적응한 그는 은퇴할 때까지 승진을 거듭해 국무부 차관 자리에까지 올라갔습니다.
말과 행동에서 나오는 것이 진정한 권위입니다. 잘못된 자리와 명예에 집착하지 말고 예수님처럼 바른 말과 행동으로 세상에서 하나님 말씀의 권위를 세우십시오. 아멘!!
주님, 옳은 일을 위해 필요한 진정한 힘이 있는 권위를 세우게 하소서.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직위가 높다는 이유로 잘못된 강요를 하지 맙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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