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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아버지는 제 마음속에서 거짓말쟁이이었습니다.

물맷돌............... 조회 수 105 추천 수 0 2022.08.14 21: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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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126] 2022년 7월 27일 수요일

 

오랫동안, 아버지는 제 마음속에서 거짓말쟁이이었습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잘 쉬셨는지요? 혹시 열대야로 고생하신 것은 아닌지요? 오늘은 ‘소양인’에게 필요한 보양음식을 소개합니다. 소양인은 ‘상체가 발달하고 하체가 날씬한 체형이며, 여름나기를 어려워하는 체질’이랍니다. 소양인은, 돼지삼겹살과 오징어회가 좋고, 보리밥을 청국장에 비벼 오이냉국과 함께 먹는 게 좋답니다. 과일로는 자두, 수박, 참외, 멜론입니다.

 

아버지는 제과회사의 영업사원이셨습니다. 아버지는 ‘이가 썩을 수 있다’며, 생일이나 성탄절 같은 특별한 날에만 과자를 조금씩 가져다주셨습니다. 그런데, 어느 평범한 날 저녁, 아버지께서 초코파이 여러 상자를 들고 오셨습니다. “친구들이랑 나눠 먹어라.” 그때부터였습니다. 아버지께서 일주일에 한 번씩 과장상자를 들고 오셨습니다. 동시에 아버지의 월급봉투는 얇아져 갔습니다. 어머니가 아버지께 넌지시 물으셨습니다. “무슨 일이 있는 거죠?” 그러자, 아버지는 모든 사실을 털어놓으셨습니다.

 

아버지께 새로운 가게가 배정되었는데, 기록을 보니 유독 외상이 많았답니다. 밀린 과자 값을 받으러 찾아가자, 꼬질꼬질한 어린아이 둘이서 찬 바닥에 앉아 놀고 있었습니다. 구멍가게 주인 내외는 ‘장사가 안 되어 쌀마저 이웃한테 구걸하여 아이들을 먹인다.’고 했습니다. 차마 밀린 돈을 받을 수 없었던 아버지는, 그 대신 과자를 한 상자씩 사 오신 것입니다. 이야기를 들은 어머니는 다음 날 검은 봉지에 쌀을 가득 담아주셨습니다.

 

아버지의 상사는 ‘실적이 부진하다’는 이유로 아버지께 폭언을 하면서 계속 월급을 깎았습니다. 그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이었는지, 아버지는 갑작스럽게 위암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대학에 가는 것도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숨을 거두기 직전, 아버지는 어머니의 손을 잡고 말씀했습니다. ‘당신과 자식들은 저세상에서라도 꼭 지켜주겠다.’고 말입니다.

 

한동안 아버지가 미웠습니다. 아버지는 길을 걷다가 옷 가게가 보이면 ‘마네킹이 입은 옷을 빤히 바라보시다’가 말씀했습니다. “수연이가 저런 옷을 입으면 예쁘겠다. 대학 가면 사 줄게.” 저는 그날을 간절하게 기다렸지만, 결국 아버지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오랫동안 아버지는 제 마음속에서 거짓말쟁이이었습니다.(출처; 좋은생각, 이수연 / 경기도 남양주시)

 

저는 이런 글을 대하게 되면 할 말을 잃게 됩니다. 사실 저야말로 하나뿐인 자식한테 부족하기 이를 데 없는 아버지이기 때문입니다. 목회자로서 능력이 너무나 부족했기에, 목회하는 동안 내내, 딸한테 잘해줄 수 있는 형편이 안 됐습니다. 글쓴이의 아버지가 조금이라도 융통성이 있었다면, 아니 어려운 사람의 사정을 돌아볼 것 없이 그냥 자기 앞길만 잘 챙겼다면, 딸한테서 ‘조금은 인정받는 아버지’가 될 수 있었으리라 여겨집니다.(물맷돌)

 

[이 아비도 네 할아버지한테는 아들이었으며, 또 네 할머니한테는 애지중지하는 어린 외아들이었다. 네 할아버지께서 이 아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얘야, 내가 이르는 말을 네 마음속에 새겨 두어라. 내가 이리저리 일러주는 말을 그대로 따라서 살아야 하느니라. 그래야 이 세상에서 사람답게 살 수 있느니라.’(잠4:3-4,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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