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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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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355] 2023년 4월 21일 금요일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 이미 알았다면, 도전조차 하지 않았을 겁니다.
샬롬! 밤새 안녕하셨는지요? 4월21일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만나지 말아야 하는 사람 10가지 유형’ 중, 그 일곱 번째는 ‘감탄을 잃은 사람’입니다. 최소한의 변화도 거부하고 익숙함만을 추구하는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더 나은 삶에 대한 갈망이 없고, 언제나 반복되는 삶에서 편안함과 안락함을 누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성숙해지려면 ‘낯선 것과의 만남’도 이뤄져야 합니다. 새로운 걸 접하고, 공부하고 만나야, ‘발전되고 성숙한 자신’과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중고교 시절, 저는 친구들보다도 유독 순진한 아이였습니다. ‘세상에는 여전히 악한 사람보다 선한 사람이 더 많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악을 저지르는 사람도 사실은 그들이 속한 환경 탓일 뿐, 진짜 나쁜 사람은 아닐 거라고 믿었습니다. 어엿한 성인이 된 대학생시절에도, 여전히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더 많은’ 철없는 아이였습니다. 세상은 늘 아름답고, 그 아름다운 세상이 항상 내 편이 되어 줄 거라는 착각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실수를 했고, 가끔은 믿었던 사람에게서 상처를 받기도 했습니다.
졸업 후, 세상의 때가 덜 탄 상태로 입사한 첫 회사에서는 ‘눈물 쏙 빠지게 어려운’ 사회생활의 쓴맛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그 거칠고도 험난한 시간을 겪어내고 나서야 비로소 어린시절 엄마 무릎에 앉아 읽은 동화책에서 배운 ‘권선징악’이나 ‘해피엔딩’이 현실에서 늘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렇게 많은 걸 경험하는 동안, 몰라서 헤매거나 실수도 많이 해서 상처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헤매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기에, 그리고 상처받아도 그걸 잘 이겨냈기에, 저는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 이미 알았더라면, 그리고 실패할 일이라는 것을 사전에 알았다면, 도전조차 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헤어지고 말 사랑이었다면, 시작조차 하지 않았을 겁니다. 혹시 상처받게 될 걸 두려워했다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들을 놓치고 말았을 겁니다.
요컨대, 저는 모르는 것이 많았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경험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으며 성장할 수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그 모든 경험을 자양분 삼아서 오늘날의 제가 되었기에, 저는 저의 현재 이 모습이 얼마나 가치가 있으며, 오늘 이 시간이 얼마나 더 소중한지를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감히 말합니다. 지금 알고 있는 것들을, 그땐 몰랐기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실수와 실패와 상처가 가득하나, 그것이 ‘저의 과거 무수한 선택과 도전을 후회한다.’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지금의 제가 가지고 있는 많은 경험, 그리고 그로 인해서 얻은 값진 교훈은, 저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출처; 월간 에세이, 이미래 / 회계사)
아시다시피, 유재석씨는 우리나라에서 으뜸가는 MC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가 어느 날 방송에서 밝히길 ‘다시 옛날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날의 유재석이 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말해주는 고백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저 자신도 ‘다시 젊은 날로 되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비록 아쉽게 생각되는 점이 엄청 많을지라도, 다시금 그 과정을 되짚어 살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요컨대, 제 인생의 앞날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랐기에 용기 내어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목회가 뭔 줄 몰랐기에 목회자가 되려고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튼, 제 인생도 꽤나 굴곡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저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자 노력했던 목회여정이었습니다.(물맷돌)
[잠언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사람이 어떻게 해야 올바르게 살아가며, 어떻게 해야 바른길을 걸어갈 수 있는가?’하는 것이다. 또한, 인생경험이 풍부한 어른들이 하신 이 말씀들은 ‘지혜라는 보화가 이런 것이로구나!’하는 깨달음도 얻게 해줄 것이다.(잠1:1-2,현대어) 여러분은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으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롬12:2,현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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