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사랑과 책임감

김장환 목사 | 2024.04.18 15:20:5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d1468.gif사랑과 책임감

 
하버드 의대 연구원 질 볼트 테일러는 성공을 위해서 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연구에 매진하면서도 강의를 하러 전국을 다녔고, 학술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논문 연구도 쉬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에 눈을 뜨자 시야가 뿌옇고, 사고능력이 멈췄습니다. 지나친 혹사로 뇌출혈이 일어나 중추 기능이 저하되어 뇌가 기능을 멈춘 상황이었지만 거짓말처럼 어머니의 휴대폰 번호만은 떠올랐습니다.
어머니의 빠른 조치로 테일러는 목숨을 건졌지만 뇌에 큰 손상을 입어 오랜 기간 재활을 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제대로 읽지도, 쓰지도 못하는 처지가 비참해 눈물을 흘리는 딸에게 어머니는 따스한 위로를 전했습니다.
“엄마가 옆에서 평생 보살펴줄게. 무슨 일이 있어도 함께 할 테니 걱정하지마.”
말처럼 8년간 곁에서 재활을 도운 어머니의 헌신으로 테일러의 뇌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고 사고 이전의 일들을 다시 감당할 수 있는 상태로 회복됐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어머니의 사랑이기에 8년의 세월을 헌신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이보다 더 위대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독생자를 주시면서까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신 그 사랑을 외면하지 말고 돌아오십시오. 아멘!
주님! 저를 구원하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신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게 하소서.
끝까지 나를 포기하지 않으신 주님의 사랑처럼 영혼들을 포기하지 맙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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