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회개하는 마음

버클레이 | 2003.02.03 15:39:0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조지 잉글은 그가 쓴 책 「주님의 신조」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사람의 일생에는 세 번의 ‘회개하는 마음’이 있다. 그리스도에게 회개하는 마음, 교회에 회개하는 마음, 그리고 이 세상에 회개하는 마음이다.” 이것은 매우 날카롭고도 진실된 말이다.
회개하는 마음의 첫 번째 단계는 자신으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것을 예수 그리스도가 대신 해 주신다는 것을 확실히 믿고 아는 것이다. 회개하는 마음의 두 번째 단계는 같은 경험을 가지고 있고, 또 같은 신념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과의 교제에 참여하는 특권과 책임을 자신에게 주셨다고 확신하는 것이다. 회개하는 마음의 세 번째 단계는 회개가 자신을 위한 것만이 아니고, 또한 성도들과의 교제에 참여하기 위한 것만이 아니고, 이 세상의 죄와 괴로움과 슬픔을 걸머지고 마음에 받아들일 책임이 있다고 의식하는 것이다.
이러한 3단계의 기준에 비추어 볼 때,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회개가 어느 곳에서, 어떻게 부족한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인생의 중심에 두지 않고 회개하는 마음은 불충분하다는 사실이다.
그리스도인을 가장 간단하게 규정하면 “자기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고 시인하는 사람이다(롬 10:9). 미래의 인생에 직면하는 마음 자세에 대해 허버트 버터필드가 한 말은 좋은 충고이다. “그리스도와 굳게 관계를 맺어라. 그 외의 일에 대해서는 완전히 자유로워져라.”

- 그리스도인의 365일 / 윌리엄 바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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