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거짓된 삶

브라이언 | 2004.07.12 21:39:0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국제회의에 참석한 미국 청년과 인디언 청년이 우연히 같은 방을 쓰게 되었다. 휴식시간이 되어 두 청년은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인디언 청년은 기독교에 대해 무척이나 적대감을 보였다. 미국 청년은 그의 적대감을 합리적으로 이해하려 애쓰며 물었다.
“예수의 가르침 중에서 어떤 점이 자네를 그렇게 기분 나쁘게 만들었지?”
인디언 청년이 대답했다.
“아니, 그런 것은 없어. 내가 기독교인을 혐오하는 이유는 그들이 전혀 기독교인처럼 살지 않기 때문이야.”

-‘아주 특별한 우표 한 장’, 브라이언 카바노프, 뜨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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